by옥포성당 postedJun 17, 2018

제16장 협조단원들이 알아 두어야 하는 일반 사항 ( 14 ) 155쪽~1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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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성모님의 예비군인 협조단원을 바르게 육성하려면,

      적어도 복되신 동정 성모님께 대한 신심이나

      또는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성모님께 봉헌하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설명해 주어야 한다.  

 

     이 경우, 아마도 많은 협조단원들은 하늘의 보화를 관리하도록

    이미 하느님의 명을 받으신 성모님께 자신의 영신적 보화를 기쁜 마음으로 맡기려 할 것이다.

    성모님의 의향은 어디까지나 주님의 성심을 받드는 것이므로, 성모님께 바쳐진 어느 것도 결코 헛되게 쓰이지 않는다.

 

   성모님은 교회가 원하는 모든 것, 모든 사도직과 모든 세계를 지향하신다.

  그뿐 아니라 성모님의 지향은 연옥에서 때를 기다리고 있는 영혼들에게도 내려간다.

  그러므로 성모님의 지향이 이루어지도록 열성을 다하여 돕는 일은

  결국 주님의 몸에 필요한 모든 것을 돌보아 드리는 일이 된다.

 

  왜냐하면, 성모님은 나자렛에서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여전히 자상한 어머니이시기 때문이다.

 성모님의 뜻에 따라 행동하는 것은 우리의 최종 목표인 하느님의 뜻을 향해 곧바로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각자 제멋대로 나아간다면 꼬불꼬불한 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므로,

 과연 언제쯤  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겠는가?

 

 성모님께 대한 참된 신심은 영성이 깊은 사람만이 실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몽포르의 루도비코-마리아 성인은 이제 막 죄의 사슬에서 벗어난 사람들이나

 그 동안 잊고 있던 교리의 기초부터 다시 일깨워 주어야만 할 사람들을 대상으로 묵주기도를 가르치고,

 성모신심이나 또는 성모님께 기꺼이 사랑의 노예가 된다는 것이 우리 신앙에 어떤 중요한 의미를

 지지게 되는지를 널리 알리고, 실천하게 하라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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