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옥포성당 postedJun 23, 2018

제19장 회합과 단원 17. 성실한 보고가 겸손에 어긋나는가 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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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성실한 보고가 겸손에 어긋나는가

 

 어떤 단원들은, 선행을 스스로 내세우는 것은 겸손의 덕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알맹이 없는 보고를 합리화 한다.

 

그러나 그러한 태도는 한마디로 겸손을 가장한 교만이다.

시인들은 이러한 잘못된 겸손을 일컬어 '마귀의 기분을 맞추는 죄' 라고

읊지 않았던가.

 

그러므로 단원들은 이렇게 가장된 겸손이 자신의 생각 속에서 교묘히

작용하지 못하도록 경계해야 하며, 쁘레시디움의 세심한 지도를 벗어나려는

욕구가 암암리에 자신의 마음속에 스며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일 그러한 잘못된 행위가 다른 단원들에게 번지게 되면,

그 쁘레시디움은 결국 무너지고 만다.

 

따라서 참된 겸손이라면 결코 그러한 잘못된 행위를 드러내도록

요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절대로 그러한 일이 일어나도록 놓아 두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순수성은 단원들이 그와 같은 특출한 행동을 삼가고

조직체의 규율과 준수사항을 기꺼이 따르며,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회합을 발전시키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그들의 개인적 역할을 다하도록 요구한다.

 

이미 설명한 바와 같이, 활동 보고는 그 하나하나가

회합을 쌓아 올리는 한 장의 벽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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