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postedAug 12, 2018

제33장 레지오 단원의 의무 13. 레지오 단원들의 내적 생활 307쪽~30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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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레지오 단원들의 내적 생활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 (갈라 2, 20) 라고 바오로 사도는 말했다. 내적 생활이란  각자의 생각이나 욕구 또는  애착 등이 오직 우리 주님께로 집중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내적 생활의 완벽한 모형이 바로 복되신 동정 사모님이시다.  성모님은 성덕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셨으며, 무엇보다도 특히 관용과 사랑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데 힘쓰셨기 때문에, 성모님의 애덕은 전생애를 통해서 더욱 크게 자라났다.

 

 "모든 그리스도 신자들은 그 누구라도, 신분과 계급에 관계없이, 그리스도인다운 생활과 사랑의 덕을 완성시키도록 불림을 받았으며...... 성덕을 추구하고 각자 자신의 삶을 완전하게 이끌어야 할 의무를 지닌다. (교의 헌장 41, 42) 거룩함이란 실제 삶의 노력으로 얻게 되는 것이다. "모든 성덕은 하느님을 향한 사랑 안에 존재하며, 하느님게 대한 모든 사랑은 그분의 뜻을 따름으로써 실현 된다. " (성 알퐁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우리의 삶 안에서 주님의 뜻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다음과 같은 노력들이 필요하다. 즉, 하느님의 말씀과 교회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자 귀기울이며, 열심히 또한 끊임없이 기도하고, 지혜롭고 호의에 넘치는 영적 지도를 따르며, 자신이 살아가는 다양한 사회적, 역사적 상황뿐만 아니라 하느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사와 재능을 세속적인 것들로부터 구분하는 올바른 분별력을 갖추고자 힘쓰는 일 등이 바로 그것이다. " (평신도 그리스도인 58)

 

 단원들이 쁘레시디움 차원에서 레지오의 영성적 틀을 제대로 익힐 수만 있다면, 단원 각자의 개인 성화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 다만 이때 단원들에게 주어지는 영성 지도는 그 대상이 쁘레시디움이라는 하나의 집단이라는 사실에 유념해야 한다. 즉, 각 단원은 각기 독특한 개성을 지닌 개인이고 각자 다른 욕구를 지니고 있다. 따라서, 집단적인 영성 지도에 덧붙여서 개별적으로 '지혜롭고 호의에 넘치는  영적 지도"(앞에 인용한 구절과 같음)을 받을 수 있게 한다면, 이는 단원들의 개인 성화를 위해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 될 것이다. 올바른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필요한 세 가지 요소가 있다.

 

그것은 기도와 보속과 성사 생활이다. 이 세 가지는 각기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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