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postedSep 02, 2018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 성모님과 함께 가지 않으면 영혼들에게 접근할 수 없다 ㅣ 성령께서는 항상 성모님과 함께 일하신다. 415쪽~4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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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께서는 항상 성모님과 함께 일하신다.

 

 성령께서 강림하신 날을 조금 더 생각해 보자.

 

이 날이 바로 교회가 그 사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첫걸음을 내디딘 위대한 날이다.

 

성모님도 그 자리에 함께 계셨다.

 

성령께서는  성모님의 기도로 신비체 위에  내리시어 당신의 '모든 위엄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 (1역대 29, 11)를 지니시고 그 안에 사신다.

 

성모님은 그리스도의 실제 육신을 돌보셨던  것처럼 그리스도 신비체를 돌보신다.

 

이러한  법칙은 새로운 공현이라 할 수 있는 성령 강림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욕된다.

 

주님 공현 때 성모님이  필요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성령 강림 때에도 성모님이 계셔야 한다.

 

그러므로 성모님은 하느님의 모든 일에 끝까지  필요한 분이시다.

 

성모님이 빠진 상태에서 하느님의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아무리 기도하고 활동하고 노력한다 하더라도, 성모님과 함께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성모님이 안 계신 곳에는 은총이 베풀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우리를 압도하는 저항할  수 없는 사실이다.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의문이 있을 수 있다.

 

"성모님을 무시하거나 모욕하는 이들은 정말 아무 은총도 받지 못하는가?"

 

그런 사람들도 사실은 은총을 받는다.

 

성모님에 대해서 너무도 몰라기 때문에 성모님을 인정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생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느님께는 얼마나 죄송스러운 일이며, 우리를 항상 도와 주시는 성모님께 이 무슨 푸대접이 되겠는가!

 

더구나, 이렇게 얻는  은총은 풍성히  넘쳐 흐르는  은총의 작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그런 이들의 일생의 신앙 생활은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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