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postedSep 04, 2018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5. 적극적으로 활동하자 430쪽~5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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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적극적으로 활동하자

 

 레지오의 근본 정신이 올바로 박혀 있지 않은 레지오는 생명력이 약한 다른 단체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다.

 

단원들을 크게 변화시키는 레지오의 정신은 아무나 들이마시라고 여기저기 공중에 떠다니는 것이 아니다.

 

단원들에게 생명과도 같은 이 레지오 정신은 오직 노력을 통해서 얻게 되는 은총의 산물이다.

 

이 정신은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수행하는 활동의 질적 수준과 방법에 따라 좌우되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하지 않으면 깜빡거리다가 결국 꺼져버리고 만다.

 

 적극적으로 활동을 펴지 못하는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가) 어렵다고 생각되는 활동은 시작하기조차 꺼려 한다.

 

 (나) 어디에나 활동거리는 많이 있지만, 이를 찾아내는 능력과 적극성이 부족하다.

 

 (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의 반대와 혹평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들 때문에, 때때로 쁘레시디움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기피하거나, 또는 단원들에게 별로 뜻도 없는 활동을 배당하는 경향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단원들이 명심해야 할 점은, 레지오는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관장하도록 조직되었다는 사실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하지 않는 레지오는 있어야 할 이유가 없는 레지오이다.

 

군대가 전투에 참가 하기를 거부한다면 군대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 있겠는가!

 

마찬가지로, 어떤 형태로든 적극적으로 활동을 수행하지 않는 쁘레시디움의 단원들이 있다면, 레지오 마리애 단원이라는 이름을 지닐 자격이 없다.

 

다시 한 번 강조 하거니와, 영신적 신심 행위만으로는 적극적인 활동을 수행해야 하는 레지오 단원의 의무를 채우지 못한다.

 

 활동을 하지 않는 쁘레시디움은 '강력한 사도직 실천' 이라는 레지오의 목적에 충실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 조직에 심각한  상처마저 입힌다.

 

그러 쁘레시디움은 레지오라는 단체가  어떤 사업을 맡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인상을 사람들에게 심어주게 되는데, 이는 결코 사실과 다르다.

 

레지오 조직 자체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다만 그 능력이 활동에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그릇된 인상을 심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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