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postedSep 05, 2018

제39장 레지오 사도직의 주안점 13. 하나하나의 영혼을 찾아서 이야기를 나누자 440쪽~4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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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하나하나의 영혼을 찾아서 이야기를 나누자

 

 종교적 활동의 핵심은 가능한 모든 사람을 접촉하여, 그들 모두가 사도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이끌어 들이는 노력이다.

 

즉, 쉬는 교우나 신자 가정, 가난한 사람이나 타락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을 활동 대상자로 삼아 찾아 나서는 일이다.

 

 아무리 완고한 냉담자라 해도 레지오 단원들의 의지를 꺾지 못한다.

 

아무리 버림받고 가망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라 해도 레지오 단원이  용기와 믿음으로 끈질기게 노력한다면 반드시 결실을 맺는다.

 

그러나 레지오가 중대한 죄악에 대해서만 관심을 기울인다면, 레지오에 주어진 사명의 뜻을 지나치게 좁게 만드는 것이므로 바람직스럽지 못하다.

 

레지오는 길 잃은 양이나 도둑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양들을 찾는 일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만, 동시에 다음과 같은 사실을 외면해서도 안 된다.

 

즉,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거룩한 삶에로 부르고 계시지만, 수많은 사람들은 아직도 기본 의무만을 겨우 이행하는 정도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헌신적으로 열심히 활동하도록 이끌려면 많은 인내심과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하다.

 

이 돌봄이 바로 레지오 단원들에게 주어진 의무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훼이버 신부가 말하기를 "한 분의 성인은 보통 신자 백만 명과 대등한 가치가 있다." 고 했다.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도 "성인은 아니더라도 성인이 되고자 힘쓰는 한 영혼이 평범한 삶을 사는 수천 명보다 하느님 앞에 더  소중한 존재이다. " 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향해 첫 발걸음을 내딛도록 도와 주는 우리 레지오 단원들의 삶은 얼마나 충만한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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