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옥포성당 postedJun 18, 2010

마태오 복음서 3, 1-12 세례자 요한의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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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자 요한의 설교

3

1 그 무렵에 세례자 요한이 나타나 유다 광야에서 이렇게 선포하였다.

2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3  요한은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이사야는 이렇게 말하였다.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4 요한은 낙타 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다.
   그의 음식은 메뚜기와 들꿀이었다.

5 그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요르단 부근 지방의 모든 사람이 그에게 나아가,

6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7 그러나 요한은 많은 바이사리와 사두가이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독사의 자식들아, 다가오는 진놀르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러주더냐?

8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

9 그리고 '우리는 아브라함을 조상으로, 모시고 있다.' 고 말할 생각일랑 하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하느님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드실수 있다.

10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닿아 있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

11 나는 너희를 회개 시키려고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없다.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과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12 또 손에 키를 드시고 당신의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시어, 알곡은 곳간에 모아 들이시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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