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한편 하낏의 아들 아도니야는 "내가 임금이 될 것이다." 하면서 거만을 부렸다. 그러고는 자기가 탈 병거와 말을 마련하고, 호위병 쉰 명을 두었다.
6 그런데 그의 아버지는 평생 한 번도 그에게 "네가 어찌하여 그런 일을 하는냐?" 고 물으며 듣기 싫은 소리를 하지 않았다. 아도니야 또한 용모가 뛰어나고 압살롬 다음에 태어났던 것이다.
7 아도니야가 츠루야 아들 요압과 에브야타르 사제와 의논하자, 그들은 아도니야를 지지하였다.
8 그러나 차독 사제,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 나탄 예언자, 시므이와 레위, 그리고 다윗의 용사들은 아도니야 편에 서지 않았다.
9 아도니야는 왕자들인 자기의 모든 형제와 임금의 신하들인 유다의 모든 남자를 엔 로겔 근처 조헬렛 바위에 불러 놓고, 양과 소와 살진 송아지를 잡아 제사를 드렸다.
10 그러나 나탄 예언자와 브나야의 용사들, 그리고 자기 동생 솔로몬을 부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