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미카엘라 postedDec 02, 2010

시편 4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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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1) [지휘자에게. 마스킬. 코라의 자손들]

2 암사슴이 시냇물을
   그리워하듯
   하느님, 제 영혼이 당신을
   이토록 그리워합니다.

3 제 영혼이 하느님을,
   제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합니다.
   그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나 가서 뵈올 수 있겠습니까?

4 사람들이 제게 온종일
   "네 하느님은 어디 계시느냐?" 빈정거리니
   낮에도 밤에도
   제 눈물이 저의 음식이 됩니다.

5 영광스러우신 분의 초막,
   하느님의 집까지
   환호와 찬미 소리 드높이
   축제의 무리와 함께 행진하던 일들을 되새기며
   저의 영혼이 북받쳐 오릅니다.

6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 내리며
   내 안에서 신음하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 그분을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의 구원,

7 나의 하느님을.
   제 영혼이 안에서 녹아 내리며
   요르단 땅과 헤르몬과 미츠아르 산에서
   당신을 생각합니다.

8 당신의 폭포 소리에 따라
   너울이 너울을 부릅니다.
   당신의 파도와 물결이
   모두 제 위로 지나갔습니다.

9 낮 동안 주님께서
   당신 자애를 베푸시면
   나는 밤에 그분께 노래를,
   내 생명의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네.

10 내 반석이신 하느님께 말씀드렸네.
    "어찌하여 저를 잊으셨습니까?
    어찌하여 제가 원수의 핍박 속에
    슬피 걸어가야 합니까?

11 적들이 '네 하느님은 어디 계시느냐?'
    온종일 제게 빈정대면서
    제 뼈들이 으스러지도록
    저를 모욕합니다."

12 내 영혼아, 어찌하여 녹아 내리며
    어찌하여 내 안에서 신음하느냐?
    하느님께 바라라. 나 그분을 다시 찬송하게 되리라,
    나의 구원, 나의 하느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