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옥포성당 postedFeb 07, 2011

바룩서 1, 1-15 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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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1 이 책에 기록된 말씀은 바룩이 바빌론에서 쓴 것이다.
  바룩은 힐키야의 현손이며 하사드야의 증손이고, 마흐세야의 손자이며 네리야의 아들이다.

2 바룩은 칼테아인들이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불태운지 오 년 째 되던 해, 그달 초 이렛날에 이 책을 썼다.

3 그는 이책에 나오는 말씀을 유다 임금 여호야킴의 아들 여콘야와, 그 말씀을 들으러 온 모든 백성이
  귀를 기울이는 가운데 낭독해 주었다.

4 세도가들과 왕족들과 원로들과 높고 낮은 백성, 곧 숫 강가 바빌론 모든 주민도 귀를 기울였다.

5 그러자 그들은 주님 앞에서 울고 단식하며 기도 하였다.

6 그리고 저마다 힘닿는 대로 돈을 모아

7 예루살렘으로, 살룸의 손자이며 힐키야의 아들인 여호야킴 사제를 비롯한 모든 사제와,
  그와 함께 예루살렘에 있는 온 백성에게 보냈다.

8 한편 바룩은 성전에서 빼앗긴 주님의 집 기물들을 돌려 받아, 시완 달 초열흘날에 유다 땅으로 보냈다.
  그것들은 유다임금 요시야의 아들 치드키야가 만든 은 기물들이었다.

9 이것은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가 여콘야를 비롯하여 고관들과 포로들과 세도가들과
  나라 백성을 예루살렘에서 끌어내어, 바빌론으로 데려간 뒤의 일이다.

10 그들이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돈을 보내니, 이 돈으로 번제물과 속죄 제물과 유향을 사고
   곡식 제물을 장만하여, 주 우리 하느님의 제단에서 바치십시오.

11 그리고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와 그 아들 벨사차르가 오래 살도록 기도하여,
   땅에서 그들의 날들이 하늘의 날들 처럼 되게 하십시오.

12 주님께서 우리에게 힘을 주시고 우리 눈을 밝혀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바빌론 임금 네부카드네자르와
   그의 아들 벨사차르의 그늘 아래 살 것이며, 오랜 나날 그들 그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총애를 받을 것입니다.

13 또한 우리를 위해서도 주 우리  하느님께 기도 해 주십시오. 우리가 우리 주 하느님께 죄를 지어,
  이날까지 주님의 분노와 진노가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14 우리가 여러분에게 보내는 이 책을 축일과 정해진 날에 주님의 집에서 봉독하고, 그 내용대로  고백하면서

15 이렇게 말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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