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그분께서는 북녘으로 손을 뻗으시어
아시리아를 없애시고
니네베를 페허로,
광야처럼 메마른 땅으로 만드시리라.
14 가축떼가,
골짜기의 온갖 짐승이 그 한가운데에 눕고
사다새와 부엉이도
니네베 기둥 꼭대기에서 지내리라.
올배미는 창문턱에서,
까마귀는 문지방에서 노래하리니
향백나무 들보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15 이것이 "나야, 나밖에 없어!" 하면서
희희낙락 태평스레 지내던 그 성읍이냐?
어찌하여 그 성읍은 들짐승들이 깃들이는
폐허가 되었는가?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마다 휘파람을 불며
손을 흔들어 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