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나와 이야기하던 천사가 나에게 말하였다.
"너는 외쳐라,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예루살렘에, 시온에
커다란 열정을 지니고 있다.
15 그러나 태평스러운 민족들에게는
몹시 화가 나 있다.
내가 조금 밖에 화를 내지 않았는데도
그자들이 그들을 더 불행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16 - 그러므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동정심을 가지고 예루살렘에 돌아왔다.
그 안에 나의 집이 다시 지어지리라.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측량줄이 예루살렘에 펼쳐지리라.'
17 너는 또 외쳐라.
만군의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 성읍들은 다시 좋은 것으로 넘쳐흐르리라.
주님이 시온을 다시 위로하고
예루살렘을 다시 선택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