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Feb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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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들에게 내린 약속

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로움이 곧 드러나리라."

 

2       행복하여라, 이를 실천하는 사람!

         이를 준수하는 인간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는 이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 이.

 

3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은 이렇게 말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나를 반드시 당신 백성에게서 떼어 버리시리라."

        그리고 고자도 

        "나는 마른 장작에 지나지 않는다." 고 말하지 마라.

4       정녕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안식일을 지키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며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고자들에게는

5       나의 집과 나의 울안에 

        아들딸들보다 나은 기념비와 이름을 마련해 주리라.

        나는 그들에게 결코 끊어지지 않을 영원한 이름을 주리라.

6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주님의 종이 되려고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모든 이들.

7       나는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고

        나에게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하리라.

        그들의 번제물과 희생 제물들은

        나의 제단 위에서 기꺼이 받아들여지리니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리리라."

 

8      쫓겨 간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으시는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나는 이미 모아들여진 이들 말고도

        다시 더 모아들이리라."

 

이스라엘의 부패한 지도자들

9       들짐승들아, 숲의 짐승들아

         모두 와,서 잡아먹어라.

10      그의 파수꾼들은 모두 눈이 먼 자들

         아무 것도 모르는 자들.

         짖지도 못하는 것들.

         드러누워 꿈이나 꾸고

         졸기나 좋아하는 자들이다

11      개걸스러운 개들

         그들은 만족할 줄 모른다.

         목자라는 자들이

         알아듣지도 못한다.

         모두 제 길만 쫓아가고

         저마다 예외 없이 제 이익만 쫓아간다.

12      "오너라.  내가 술을 가져올 터이니

         우리 독한 것으로 마시자.

         내일도 오늘과 같으리니

         더할 나위 없이 좋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