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세례자요한(성모성심) postedAug 18, 2018

제37장 활동의 예와 방법 2. 가정 방문 활동 348쪽~3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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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가정 방문 활동

 

 가정 방문은 비록 레지오가 가장 먼저 시작한 활동 분야는 아니지만 전통적으로 즐겨 수행하고 있는 활동이며, 어디에서나 할 수 있고 또한 가장 큰 수확을 거둘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가정 방문 활동은 레지오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활동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단원들은 가정 방문을 통하여 수많은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고, 교회가 모든 사람들과 모든 가정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전할 수가 있다.  "교회의 사목적 관심이 단지 주변에 있는 몇몇 신자 가정에만 국한 되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의 마음과 조화를 이루면서 저변을 확대하고, 모든 가정들 특히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혼인 조당 등의 비정상적인 처지에 있는 가정들을 위해서 더욱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야 한다.

 

교회는 모든 가정에 진리. 선.  이해 . 소망의 말씀을 전하고, 역경에 처해 있는 가정에는 깊은 위로를 베풀어야 한다. 이로써 교회는 모든 가정을 공평하게 도와 주어, 창조주께서 '한 처음에' 의도하셨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구속 은총으로 새롭게 하신 가정이 모형에 가깝게 되도록 만들어야 한다. " (교황 바오로 2세의 회칙 '가정 공동체' 65)

 

쁘레시디움은 가정에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해야 한다. 가정을 방문하는 레지오 단원들은 우선 자기 소개를 한 후 찾아온 목적을 밝힌다. 가정 방문을 통한 활동으로는, 다음 절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예수 성심상을 모시도록 권유하거나 본당의 교세를 조사하거나 교회 출판물을 보급하는 일 등이 있다.

 

 이 활동을 통하여 신자 생활을 잘하고 있는 사람들을 비롯하여 모든사람들을  레지오의 사도직 활동 영역 안으로 끌어 들일 수가 있다. 이때 가톨릭 신자가 아닌 개신교인들이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 또는 냉담 교우들과도  접촉하게 될 것인데, 앞서 언급한 혼인 조당에 걸려 있는 사람들이나 교리반에 등록시켜야 할 사람들, 외로운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나 몸이 성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특별히 관심을 쏟아야 한다. 즉, 모든 가정에 빠짐없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돌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레지오 단원이 가정 방문을 할 때에는 무엇보다도 태도가 겸손하고 순수해야 한다. 방문받는 사람들 중에는 단원들이 찾아와서 잔소리를 늘어놓을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오해를 떨쳐 버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그들에게 먼저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는 점찮은 태로로 참을성 있게 우선 그들의 말을 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하여 단원들도  곧 그들에게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자연스럽게 찾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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