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의 이스라엘 통치
8 유다 임금 아사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이스라엘의 임금이 되어, 티르차에서 두 해 동안 다스렸다.
9 그런데 엘라의 신하이며 병거대의 절반을 지휘하는 지므라라는 장수가 그를 거슬러 모반하였다. 마침 임금이
티르차에 있는 궁내 대신 아르차의 집에서 술에 취하여 있을 때,
10 지므라가 들어와 그를 쳐 죽이고, 유다 임금 아사 제이십칠년에 그 뒤를 이어 임금이 되었다.
11 지므리는 임금이 되어 왕좌에 앉자마자 바아사의 온 집안을 쳐서, 그에게 딸린 사람 가운데 일가든 친구든
사내는 단 하나도 남겨 두지 않았다.
12 이렇게 지므리는 바아사의 온 집안을 사라지게 하였는데, 주님께서 예후 예언자를 통하여 바아사를 두고 하신
말씀 그대로 였다.
13 그것은 바아사가 지은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가 지은 죄 때문이었다. 그들은 자기들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도 죄짓게하여, 그들이 만든 우상들로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의 분노를 돋우었다.
14 엘라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임금들의 실록에 쓰여 있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