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Oct 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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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극히 높으신 분의 보호 속에 사는 이,

          전능하신 분의 그늘에 머무는 이는

2        주님께 아뢰어라. "나늬 피신처, 나의 산성이신

          나의 하느님, 나 그분을 신뢰하네."

3        그분께서 새잡이의 그물에서

          위험한 흑사병에서

          너를 구하여 주시리라.

4        당신 깃으로 너를 덮으시어

          네가  그분 날개 밑으로 피신하리라.

5        너는 무서워 하지 않으리라, 밤의 공포도

          낮에 날아드는 화살도

6       어둠 속에 돌아다니는 흑사병도

         한낮에 창궐하는 괴질도.

7        네 곁에서 천 명이,

         네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져도

         너에게는 닥쳐오지 않으리라.

8        오히려 네 눈으로 바라보리라.

         악인들이 벌받음을 너는 보리라.

9        이는 네가 주님을 너의 피신처로

         지극히 높으신 분을 너의 안식처로 삼았기 때문이다.

10     너에게는 불행이 닥치지 않고

        재앙도 네 천막에는 다가오지 않으리라.

11     그분께서 당신 천사들에게 명령하시어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시리라.

12     행여 네 발이 돌에 차일세라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쳐 주리라.

13     너는 사자와 독사 위를 거닐고

        힘센 사자와  용을 짓밟으리라.

 

14     "그가 나를 따르기에 나 그를 구하여 주고

        그가 내 이름을 알기에 나 그를 들어 높이리라.

15     그가 나를 부르면 나 그에게 대답하고

        환난 가운데 내가 그와 함께 있으며

        그를 해방하여 영예롭게 하리라.

16     내가 그를 오래 살게 하여 흡족케 하고

        내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