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은 은총이다

나이 들어간다는 것
그것은 우리 삶의 영속성
삶의 기로에서의 아름다운 여정이다
그것을 맞이하는 자세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의 노화는 번져가는 것이며
조금 늦출 수 있기를 바라는 일반적 생각이지만

삶의 지혜는 하나 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너그러움이 아닐까

노년은  은총이다
기도의 총량이 늘어 가고
마음의 평정을 찾아 가는 것

신앙을 가진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멋진 일은
역시 기도할 수 있고,
나이 듦에 행동은 조금 느려질 지라도
묵주를 든 손에  얹혀지는 기도하는 모습 더 있을 뿐이기에

주임 신부님의 경쾌하면서 뜻 깊은 강의로
우리 어르신 학생분들은 가슴이 따뜻하며,  감사와 행복의 잔을 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