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훈 postedNov 04, 2017

고마운 사람들!

Views 193 Likes 0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고마운 사람들!

“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가파른 언덕길 위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정성스럽게 토닥여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어느 한 곳을 바라보다 힘이 빠지면 사랑스런 눈빛으로 함께 같은 곳을 바라봐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 살며시 다가와 미운 정 고운 정으로 다정스런 음성으로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그대는 나의 하늘이고 따뜻한 햇살입니다. 비에 얼룩진 내 마음을 따뜻한 햇살로 녹여주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가지런한 그대 마음이 늘 한결같기에 아직은 더 살아야 할 세월이 두렵지 않은 까닭은
그대가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대가 있어
오늘도 행복합니다.

한없는 마음으로 같은 곳을 향해 달려가는 둥근 사랑이 되어 그대와 나
앞만 보고 열심히 살았으면 해요
그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오늘로서 우리 옥포성당 제17대 사목위원들의 임기를 마칩니다. 그네들의 수고와 기쁨 가운데의 봉사가 있었기에 우리 공동체는 아무런 염려와 걱정없이 신앙의 생활을 충실히 할 수 있었습니다.  이분들에게 우리 공동체는 마땅히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그 수고의 짐을 지셨기에 아울러 우리 하느님께서 평화로, 그리고 참된 행복에로 이들을 기억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다음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먼저 사목회장 졍병규 바오로님, 남성부회장 김현호 라파엘님, 여성부회장 김미옥 프란체스카님, 사목협의회 총무 강병규 요나님, 기획분과 위원장 이현석 안드레아님, 기획분과 부위원장 이상부 야고보님, 재경분과 위원장 김기재 야고보님, 기획분과 부위원장 추경태 라파엘님, 미디언분과 위원장 이강현 요한님, 미디어분과 부위원장 황귀현 가니시오님, 복음화분과 위원장 김성길 시몬님, 복음화분과 부위원장 장수선 막달레나님, 전례분과 위원장 최상호 아스테레오님, 전례분과 부위원장 박송아 마리아님, 청소년분과 위원장 김진석 바오로님, 청소년분과 부위원장 서민식 히지노님, 남성 구역분과 위원장 김양일 바오로님, 남성 구역분과 부위원장 최봉호 아론님, 구역분과장 임행선 프란체스카님, 여성구역분과 부위원장 김평단 안나님, 사회복지 분과 위원장 유선이 사라님, 사회복지 분과 부위원장 김기영 크리스티나님, 시설관리분과 위원장 김상훈 가를로님, 시설관리분과 부위원장 김진수 레오나르도님, 가정사목분과 위원장 최섭순 데레사님, 가정사목분과 부위원장 이숙희 엘리야님, 교육분과 위원장 양한희 노엘라님, 교육분과 부위원장 이정란 프란체스카님.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천국에서 영원히 빛나는 별처럼 하느님 안에서 기억되시기를 다시 한번 기도드립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우리 옥포성당은 이렇게 고마운 분들을 언제나 마음에 새기며 기억하고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길 기원합니다.

고맙고 감사한 일에 대한 감사와 고맙고 감사한 이들에 대한 감사는 결코 미뤄두지 않고 앞다투어 행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