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 이집트 임금의 헌작 시종과 제빵 시종이 그들의 주군인 이집트 임금에게 잘못을 저지른 일이 일어났다.

2 파라오는 자기의 이 두 대신 곧 헌작 시종장과 제빵 시종장에게 진노하여,

3 그들을 경호대장 집에 있는 감옥에 가두었는데, 그곳은 요셉이 갇혀 있는 곳이었다.

4 경호대장은 요셉을 시켜 그들을 시중들게 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얼마동안 갇혀 있었다.

5 그러던 어느 날 밤 이 두 사람, 곧 감옥에 갇힌 이집트 임금의 헌작 시종과 제빵 시종이 저마다 뜻이 다른 꿈을 꾸었다.

6 아침에 요셉이 그들에게 가 보니, 그들은 근심하고 있었다.

7 요셉은 자기 주인의 집에 함께 갇혀 있는 파라오의 이 두 대신에게 물었다. "오늘은 어째서 언짢은 얼굴을 하고 계십니까?"

8 그들이 "우리가 꿈을 꾸었는데 풀이해 줄 사람이 없다네." 하고 대답하자,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꿈 풀이는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아닙니까? 저에게 말씀해 보십시오."

9 헌작 시종장이 요셉에게 자기의 꿈 이야기를 들려주엇다.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 한 그루가 있었네.

10 그 포도나무에는 가지가 셋이 있었는데, 싹이 돋자마자 꽃이 피어오르고 포도송이들이 익더군.

11 그런데 내 손에는 파라오의 술잔이 들려 있었다네. 그래서 내가 그 포도송이들을 따서 파라오의 술잔에다 짜 넣고는, 그 술잔을 파라오의 손에 올려 드렸네."

12 그러자 요셉이 그에게 말하였다. "꿈 풀이는 이렇습니다. 가지 셋은 사흘을 뜻합니다.

13 이제 사흘이 지나면, 파라오께서는 나리를 불러올려 복직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나리께서는 전에 헌작 시종으로서 하시던 법대로 파라오의 손에 술잔을 올리시게 될 것입니다.

14 그러니 나리께서 잘되시면, 저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파라오께 저의 사정을 아뢰시어, 저를 이 집에서 풀려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15 사실 저는 히브리인들의 땅에서 붙들려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저는 이런 구덩이에 들어올 일은 아무것도 한 적이 없습니다."

16 요셉이 좋게 풀이하는 것을 보고 제빵 시종장도 그에게 말하였다. "나도 꿈에 보니 내 머리 위에 과자 바구니가 세 개 있었네.

17 제일 윗 바구니에는 파라오께 드릴 온갖 구운 빵이 들어 있었는데, 새들이 내 머리 위에 있는 그 바구니에서 그것들을 쪼아 먹고 있었네."

18 그러자 요셉이 대답하였다. "그 꿈 풀이는 이렇습니다. 바구니 셋은 사흘을 뜻합니다.

19 이제 사흘이 지나면, 파라오께서 나리를 불러올려 나무에 매달 것입니다. 그러면 새들이 나리의 살을 쪼아 먹을 것입니다."

20 그리고 사흘째 되는 날, 그날은 파라오의 생일이어서 그는 모든 신하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다. 그러고는 헌작 시종장과 제빵 시종장을 신하들 가운데로 불러올려,

21 헌작 시종장을 헌작 직위에 복직시키니, 그가 파라오의 손에 술잔을 올리게 되었다.

22 그러나 제빵 시종장은 나무에 매달게 하였다. 요셉이 그들에게 풀이하여 준 그대로였다.

23 그렇지만 헌작 시종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않았다. 그를 잊어버린 것이다.
 


성경 이어쓰기

매일 성경이어쓰기로 은총과 축복 많이 받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사야 이사야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24.02.02 91
공지 에스테르기 에스델서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18.07.21 1433
공지 성경쓰기 시작하실 때 제목은 분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옥포성당 2018.02.15 1437
공지 위대한 기적미사의 신비 옥포성당 2017.02.12 2171
6328 히브리서는 어떤 책인가요? -성경해설 옥포성당 2010.09.11 333
6327 히브리서 9,11-28 새 계약의 제사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9.03 344
6326 히브리서 9,1-10 옛 계약의 제사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9.03 451
6325 히브리서 8,1-13 새 계약의 대사제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9.03 296
6324 히브리서 7,1~10 멜키체덱의 사제직 1 Lee anese 2012.08.28 462
6323 히브리서 7,11-28 멜키체덱과 같은 대사제 채에밀리아나 2010.08.26 301
6322 히브리서 7,11-28 멜키체덱과 같은 대사제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28 451
6321 히브리서 7,1-10 멜키체덱의 사제직 채에밀리아나 2010.08.26 365
6320 히브리서 6,13-20 하느님의 확실한 약속 채에밀리아나 2010.08.25 312
6319 히브리서 6,13-20 하느님의 확실한 약속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20 290
6318 히브리서 5,11-14;6,1-12 성숙한 신앙생활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20 301
6317 히브리서 5,11-14 : 6,1-12 성숙한 신앙생활 채에밀리아나 2010.08.25 286
6316 히브리서 4,14-16;5,1-10 위대한 대사제이신 예수님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19 450
6315 히브리서 4,14-16 ; 5,1-10 위대한 대사제이신 예수님 채에밀리아나 2010.08.25 308
6314 히브리서 3,7-19;4,1-13 하느님께서 주시는 안식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19 312
6313 히브리서 3,7-19 ; 4,1-13 하느님께서 주시는 안식 채에밀리아나 2010.08.25 288
6312 히브리서 3,1-6 모세보다 위대한 예수님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19 367
6311 히브리서 3,1-6 모세보다 위대하신 예수님 채에밀리아나 2010.08.25 362
6310 히브리서 2,5-18 구원의 영도자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7.22 414
6309 히브리서 2,5 - 18 구원의 영도자 1 김경희 2010.08.25 2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7 Next
/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