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파즈의 첫째 담론
4장
1 테만 사람 엘리파즈가 말을 받았다.
절망에 빠진 욥
2 한마디 하면 자네는 언짢아하겠지? 그러나 누가 말하지 않을 수 이겠나?
3 여보게, 자네는 많은 이를 타이르고 백 풀린 손들에 힘을 불어 넣어 주었으며
4 자네의 말은 비틀 거리는 이를 일으켜 세웠고 또 자네는 꺾인 무릎에 힘을 돋우어 주기도 하였지.
5 그런데 불행이 들이닥치자 자네가 기운을 잃고 불운과 맞부닥치자 질겁을 하는군.
6 하느님을 경외하는 것이야말로 자네가 믿는 바 아닌가? 흠없는 사람이야말로 자네가 바라는 바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