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그런데 내가 어찌 그분께 답변할 수 있으며
그분께 대꾸할 말을 고를 수 있겠나?
15 내가 의롭다 하여도 답변할 말이 없어
내 고소인에게 자비를 구해야 할 것이네.
16 내가 불러 그분께서 대답하신다 해도
내 소리에 귀를 기울이시리라고는 믿지 않네.
17 그분께서는 나를 폭풍으로 짓치시고
까닭 없이 나에게 상처를 더하신다네.
18 숨 돌릴 틈조차 주지 않으시고
오히려 쓰라림으로 나를 배불리신다네.
19 힘으로 해 보려니 그분은 막강하신 분.
법으로 해 보려니 누가 나를 소환해 주겠나?
20 내가 의롭다 하여도 내 입이 나를 단죄하고
내가 흠 없다 하여도 나를 그릇되다 할 것이네.
21 나는 흠이 없네! 나는 내 목숨에 관심 없고
내 생명을 멸시한다네.
22 결국은 마찬가지! 그래서 내 말인즉
흠이 없건 탓이 있건 그분께서는 멸하신다네.
23 재앙이 갑작스레 죽음을 불러일으켜도
그분께서는 무죄한 이들의 절망을 비웃으신다네.
24 세상은 악인의 손에 넘겨지고
그분께서는 판관들의 얼굴을 가려 버리셨네.
그분이 아니시라면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0.11.27 18:05
욥기 9,14-24 가장 강하신 분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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