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저의 날들은 파발꾼보다 빨리 지나가고
행복을 보지도 못한 채 달아납니다.
26 갈대배처럼 흘러가고
먹이를 덮치는 독수리처럼 날아갑니다.
27 '탄식을 잊고
슬픈 얼굴을 지워 쾌활해지리라.' 생각하여도
28 저의 모든 고통이 두렵기만 한데
당신께서 저를 죄 없다 않으실 것을 저는 압니다.
29 저는 어차피 단죄받을 몸,
어찌 공연히 고생해야 한단 말입니까?
30 눈으로 제 몸을 씻고
잿물로 제 손을 깨끗이 한다 해도
31 당신께서는 저를 시궁창에 빠뜨리시어
제 옷마저 저를 역겨워할 것입니다.
32 그분은 나 같은 인간이 아니시기에 나 그분께 답변할 수 없고
우리는 함께 법정으로 갈 수 없다네.
33 우리 둘 위에 손을 얹을 심판자가
우리 사이에는 없다네.
34 그분께서 당신 매를 내게서 거두시고
그분에 대한 공포가 나를 더 이상 덮치지 않는다면
35 나 두려움 없이 말할 수 있으련마는!
그러나 나로서는 어쩔 수 없구려.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0.11.27 21:11
욥기 9,25-35 냉엄하신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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