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내가 말을 해도 이 아픔이 줄지 않는구려.
그렇다고 말을 멈춘들 내게서 무엇이 덜어지겠는가?
7 이제 그분께서는 나를 탈진시키셨네.
- 당신께서는 저의 온 집안을 파멸시키셨습니다.
8 당신께서 저를 움켜쥐시니 그 사실이
저의 반대 증인이 되고
저의 수척함마저 저를 거슬러 일어나
제 얼굴에 대고 증언합니다. -
9 그분의 진노가 나를 짓찢으며 뒤쫓는구려.
그분께서 내게 이를 가시고
내 원수이신 분께서 내게 날카로운 눈길을 보내시네.
10 사람들은 나에게 입을 마구 놀리고
조롱으로 내 뺨을 치며
나를 거슬러 떼지어 모여드는데
11 하느님께서는 나를 악당에게 넘기시고
악인들의 손에다 내던지셨네.
12 편안하게 살던 나를 깨뜨리시고
덜미를 붙잡아 나를 부수시며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셨네.
13 그분의 화살들은 나를 에워싸고
그분께서는 무자비하게 내 간장을 꿰뚫으시며
내 쓸개를 땅에다 내동댕이치신다네.
14 나를 갈기갈기 찢으시며
전사처럼 달려드시니
15 나는 자루옷을 내 맨살 위에 꿰매고
내 뿔을 먼지 속에다 박고 있네.
16 내 얼굴은 통곡으로 벌겋게 달아오르고
내 눈꺼풀 위에는 암흑이 자리 잡고 있다네.
17 내 손에 폭력이란 없고
내 기도는 순수하건만!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0.11.29 11:44
욥기 16,6-17 하느님의 과녁이 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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