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내 형제들은 내게서 멀어지고 내 친구들은 남이 되어 버렸다네.
14 친척과 친지들은 떨어져 나가고 집안 식객들은 나를 잊었으며
15 계집종들은 나를 낮선 자로 여기니 저들 눈에 나는 이방인이 되었다네.
16 종을 부르건만 대답조차 하지 않아 이 입으로 그에게 애걸해야만 하네.
17 내 입김은 아내에게 메스껍고 내 몸의 자식들에게도 나는 악취를 풍긴다네.
18 어린것들조차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서려고만 해도 나를 두고 비아냥거리네.
19 내게 가까운 동아리도 모두 나를 역겨워하고 내가 사랑하던 자들도 내게 등을 돌리는구려.
20 내 뼈는 살가죽에 달라붙고 나는 겨우 잇몸으로 연명한다네.
21 여보게, 나의 벗들이여, 날 불쌍히 여기게, 불쌍히 여기게나.
22 자네들은 어찌하여 하느님처럼 나를 몰아붙이는가? 내 살덩이만으로는 배가 부르지 않단 말인가?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0.11.29 19:34
욥기 19,13-22 소외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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