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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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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나는 또 악인들이 묻히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성소에 들락거리다 떠나가고
    성읍 사람들은 그들이 그렇게 행동한 것을 잊어버린다.
    이 또한 허무이다.

11 악한 행동에 대한 판결이 곧바로 집행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의 아들들의 마음은 악을 저지를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12 악인이 백 번 악을 저지르고서도 오래 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하느님을 경외하는 이들이
    그분 앞에서 경외심을 가지므로 잘되리라는 것도 알고 있다.

13 악인은 하느님 앞에서 경외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
    잘되지 않을뿐더러 그림자 같아 오래 살지 못함도 알고 있다.

14 땅 위에서 자행되는 허무한 일이 있다.  
    악인들의 행동에 마땅한 바를 겪는 의인들이 있고
    의인들의 행동에 마땅한 바를 누리는 악인들이 있다는 것이다.
    나는 이 또한 허무라고 말한다.

15 그래서 나는 즐거움을 찬미하게 되었다.
    태양 아래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것보다
    인간에게 더 좋은 것은 없다.
    이것이 하느님께서 태양 아래에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생애 동안
    노고 속에서 그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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