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당신의 거룩한 땅에 살던 옛 주민들,
4 당신께서는 그들의 가증스러운 관습 때문에,
마술과 불경한 제사 때문에 그들을 미워하셨습니다.
5 아이들을 잔인하게 학살하고
음복한다며 사람의 살과 피에다가 내장까지 먹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광란의 의식이 한창 벌어질 때에 그 참가자들을
6 힘없는 생명들을 살해한 그 부모들을
당신께서는 저희 조상들을 통하여 멸망시키시어
7 모든 땅 가운데에서 당신께 가장 값진 이 땅이
하느님의 자녀들인 훌륭한 이주민들 받게 하셨습니다.
8 그러나 저들도 인간이기에 당신께서는 소중히 여기시고
당신 군대의 선봉으로 말벌들을 보내시어
저들을 조금씩 멸망시키게 하셨습니다.
9 당신께서는 싸움터에서 저 악인들을 의인들 손에 넘기실 수도,
무서운 야수나 엄중한 말씀으로 단번에 파멸시키실 수도 있었습니다.
10 그러나 당신께서는 조금씩 심판하시어
저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셨습니다.
물론 당신께서는 저들이 근본부터 악하고
악을 타고났으며
그들의 사고방식이 영원히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지 않으셨습니다.
11 사실 저들은 처음부터 저주받은 종족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들이 저지른 죄를 당신께서 용서하신 것은
누가 두려워서가 아니었습니다.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0.12.15 23:02
지혜서 12,3-11 가나안인들에게 내린 하느님의 신중한 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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