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우리는 너무나 도도한
모압의 교만에 대하여 들었다.
그의 거만과 교만과 방자함
그의 허풍에 대하여 들었다.
7 그리하여 모압이 그 자신 때문에 슬피 우는구나.
모두가 슬피 우는구나.
그들은 키르 하레셋의 건포도 과자 생각에
더없이 상심하며 탄식하는구나.
8 정녕 헤스본의 포도밭들과
시브마의 포도 줄기들이 황폐하게 되었구나.
그 고급 포도들은
여러 민족의 군주들을 도취시켰었건만.
그것들은 야제르까지 뻗어 나가고
사막까지 퍼져 나갔으며
그 덩굴들은 무성하게 자라
바다 건너까지 다다랐었건만.
9 나 이제 야제르가 통곡하듯
시브마의 포도 줄기 때문에 통곡하리라.
헤스본과 엘알레야
나의 눈물로 너를 적시리라.
네 과일과 곡식의 수확 위로
적군의 함성이 덮쳤다.
10 과수원에서는 기쁨과 즐거움이 사라지고
포도밭에서는 환호도 환성도 울리지 않는다.
포도 확에는 포도 밟는 사람이 없고
흥겨운 소리가 그쳐 버렸다.
11 그래서 나의 내장은 모압 때문에,
나의 속은 키르 헤레스 때문에 비파처럼 떨린다.
12 모압이 산당으로 올라가 애를 쓰더라도
자기 성소로 가 기도를 드리더라도
아무 소용이 없으리라.
13 이것은 예전에 주님께서 모압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다.
14 그러나 지금은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날품팔이 햇수 같은 삼 년이 지나면, 그 수많은 무리 전체와 함께 모압의 영광은 땅에서 떨어지고, 남은 자라야 아주 조금밖에 되지 않아 보잘 것이 없을 것이다."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1.01.05 17:53
이사야서 17,6-14 모압에 대한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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