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히즈키야 임금 제십사년에, 아시리아 임금 산헤립이 유다의 모든 요새 성읍으로 올라와서 그곳들을 점령하였다.

2 아시리아 임금은 라키스에서 랍 사케에게 많은 병력을 주어, 예루살렘으로 히즈키야 임금에게 보냈다. 그는 '마전장이 밭'에 이르는 길가 윗저수지의 수로 곁에 주둔하였다.

3 그러자 힐키야의 아들 엘야킴 궁내 대신과 세브나 서기관과 아삽의 아들 요아 역사 기록관이 그에게 마주 나갔다.

4 랍 사케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히즈키야에게 전하여라. 대왕이신 아시리아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네가 무엇을 믿고 이렇게 자신만만하단 말이냐?

5 너는 전쟁 계획과 능력이 고작 입술에서 나오는 말뿐이라고 생각하느냐? 네가 지금 누구를 믿고 나에게 반역하느냐?

6 너는 저 부러진 갈대 지팡이에 지나지 않는 이집트를 믿는다마는, 그것에 몸을 기대는 사람마다 손바닥만 찔리게 된다. 이집트 임금 파라오는 자기를 믿는 모든 자에게 바로 그러하다.

7 그리고 너는 나에게 '우리는 주 우리 하느님을 믿소.' 하고 말한다. 그러나 그분은, 히즈키야가 그의 산당들과 제단들을 치워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에게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만 경배드려라.' 하고 말한 그런 하느님이 아니냐?'

8 자, 이제 아시리아의 임금님이신 나의 주군과 내기를 해 보아라. 네가 기수들을 마련할 수만 있다면, 내가 너에게 말 이천 마리를 주겠다.

9 병거와 기병 때문에 이집트를 믿고 있는 네가, 어떻게 내 주군의 하찮은 신하들 가운데에서 총독 하나라도 물리칠 수 있겠느냐?

10 그리고 내가 주님의 분부도 없이 이 땅을 멸망시키려고 올라왔겠느냐? 바로 주님께서 나에게 '저 땅으로 공격해 올라가서 그곳을 멸망시켜라.' 하고 분부하셨다."

11 그러자 엘야킴과 세브나와 요아가 랍 사케에게 말하였다. "저희가 아람 말을 알아들으니, 제발 이 종들에게 아람 말로 말씀해 주십시오. 성벽 위에 있는 백성이 듣고 있으니, 저희에게 유다 말로는 말씀하지 말아 주십시오."

12 그러나 랍 사케는 대답하였다." 나의 주군께서 너희 주군과 너희뿐만 아니라, 너희와 함께 제 똥을 먹고 제 오줌을 마셔야 할 저 성벽 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도 이 말을 하라고 보내신 것이 아니겠느냐?"

13 이어 랍 사케는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외쳤다. "대왕이신 아시리아 임금님의 말씀을 들어라.

14 이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히즈키야에게 속지 마라. 그자는 너희를 구해 내지 못한다.

15 히즈키야가 '주님께서 우리를 반드시 구해 내신다. 이 도성은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 넘어가지 않는다.' 하면서, 너희가 주님을 신뢰하게 하는 일이 없게 하여라.'

16 히즈키야의 말을 곧이듣지 마라. 아시리아의 임금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나와 화친하고 나에게로 나와라. 그러면 너희는 저마다 제 포도나무와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따 먹고, 제 저수 동굴에서 물을 마시게 될 것이다.

17 때가 되면 내가 와서 너희를 너희 땅과 다름없는 땅으로, 곧 곡식과 새 포도주의 땅, 빵과 포도밭의 땅으로 데려가겠다.

18 히즈키야가 '주님께서 우리를 구해 내신다.' 하면서, 너희를 부추기는 일이 없게 하여라. 뭇 민족의 신들 가운데 누가 제 나라를 아시리아 임금의 손에서 구해 낸 적이 있더냐?

19 하맛과 아르팟의 신들은 어디에 있느냐? 스파르와임의 신들은 어디에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구해 냈더냐?

20 이 나라들의 모든 신 가운데 누가 자기 나라를 내 손에서 구해 낸 적이 있기에, 주님이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구해 낼 수 있다는 말이냐?'"

21 그러나 그들은 침묵을 지킨 채 그에게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았다. "그에게 대답하지 마라." 한 임금의 명령이 있었기 때문이다.

22 힐키야의 아들 엘야킴 궁내 대신과 세브나 서기관과 아삽의 아들 요아 역사 기록관은 찢어진 옷을 입은 채 히즈키야에게 와서 랍 사케의 말을 전하였다.
 


성경 이어쓰기

매일 성경이어쓰기로 은총과 축복 많이 받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사야 이사야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24.02.02 1898
공지 에스테르기 에스델서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18.07.21 13770
공지 성경쓰기 시작하실 때 제목은 분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옥포성당 2018.02.15 13802
공지 위대한 기적미사의 신비 옥포성당 2017.02.12 20052
2993 에제키엘서 45,18-20 성전 정화 옥포성당 2011.02.25 256
2992 에제키엘서 45,21-24 파스카 축제 옥포성당 2011.02.25 299
2991 에제키엘서 45,25 초막절 옥포성당 2011.02.25 1397
2990 에제키엘서 46,1-7 안식일과 초하룻날 옥포성당 2011.02.25 343
2989 에제키엘서 46, 8-15 여러 가지 규정 옥포성당 2011.02.25 250
2988 에제키엘서 46, 16-18 제후의 재산권 옥포성당 2011.02.25 350
2987 에제키엘서 46,19-24 성전 부엌 옥포성당 2011.02.25 336
2986 에제키엘서 47,1-12 성전에서 솟아 흐르는 물 옥포성당 2011.02.25 302
2985 에제키엘서 47,13-23 이스라엘 땅의 새 경계선과 분배 옥포성당 2011.02.25 259
2984 에제키엘서 48,1-7 북쪽 지파들의 몫 옥포성당 2011.02.25 280
2983 에제키엘서 48,8-22 주님의 몫 옥포성당 2011.02.25 372
2982 에제키엘서 48,23-29 남쪽 지파들의 몫 옥포성당 2011.02.25 412
2981 에제키엘서 48, 30-35 예루살렘의 성문들 1 옥포성당 2011.02.25 334
2980 다니엘서 1,1 - 21 다니엘과 그의 동료들이 왕궁에 들어가다 김경희 안젤라 2011.02.25 299
2979 다니엘서 2,1 - 13 네부카드네자르가 꿈을 꾸다 김경희 안젤라 2011.02.26 348
2978 다니엘서 2,14 - 23 하느님께서 다니엘에게 꿈을 일러 주시다 김경희 안젤라 2011.02.26 363
2977 다니엘서 2,24 - 45 다니엘이 꿈과 그 뜻을 밝히다 김경희 안젤라 2011.02.26 305
2976 다니엘서 2,46 - 49 임금이 다니엘을 중용하다 1 김경희 안젤라 2011.02.26 338
2975 다니엘서 3,1-7 네부카드네자르가 금 상에 경배하라고 명령하다 공미카엘라 2011.02.26 362
2974 다니엘서 3,8-18 다니엘의 세 동료가 고발되다 공미카엘라 2011.02.26 40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 319 Next
/ 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