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공미카엘라 postedJan 17, 2011

예레미야서 4,29-31 정부들에게 속은 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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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기병들과 궁수들의 고함 소리에
    온 성읍 주민들이 달아난다.
    그들은 숲 속으로 들어가거나
    바위 위로 올라간다.
    그리하여 온 성읍이 버려지니
    그곳에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30 황폐해진 너
    진홍색 옷을 걸치고 금붙치로 치장하며
    눈을 돋보이게 화장하고 있으니 어쩌자는 것이냐?
    아름답게 꾸며 보았자 헛것이니
    정부들이 너를 경멸하고
    네 목숨을 노린다.

31 나는 몸 푸는 여인이 내는 듯한 소리를,
    첫아기를 낳는 여인처럼 괴로워하는 소리를 들었다.
    손을 뻗쳐 들고 헐떡이는
    딸 시온의 소리를 들었다.
    "불행하여라, 이내 목숨!
    살인자들 앞에서 내 힘이 다해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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