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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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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님의 말씀이 나에게 내렸다.

2 "사람의 아들아, 예루살렘에게 자기가 저지른 역겨운 짓들을 알려 주어라.

3 너는 말하여라, ' 주 하느님이 예루살렘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의 혈통과 태생으로 말하자면, 너는 가나안 출생이다.
너의 아버지는 아모리 남자고 너의 어머니는 히타이트 여자다.

4 네가 태어난 일을 말하자면, 네가 태어나던날, 아무도 네 탯줄을 잘라 주지 않았고,
물로 네 몸을 깨끗이 씻어 주지 않았으며,
아무도 네 몸을 소금으로 문질러 주지 않고 포대기로 싸 주지 않았다.

5 너를 애처롭게 보아서, 동정심으로 이런 일을 하나라도 해 주는 이가 없었다.
오히려 네가 나던날, 너를 싫어하여 들판에 던져버렸다.

6 그때에 내가 네 곁을 지나가다가, 피투성이로 버둥거리는 너를 보았다.
그래서 내가 누워있는 너에게  "살아 남아라!' 하고말하였다.

7그러고 나서 너를 들의 풀처럼 자라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서
꽃다운 나이에 이르렀다. 젖가슴은 또렷이 드러나고 털도 다 자랐다.
그러나 너는 아직도 벌거벗은 알몸뚱이었다.

8 그때에 내가 다시 네 곁을 지나가다가 보니, 너는 사랑의 때에 이르러 있었다.
그래서 내가 옷자락을 펼쳐 네 알몸을 덮어 주었다.
나는 너에게 맹세하고 너와 계약을 맺었다.
주 하느님의 말이다. 그리하여 너는 나의 사랑이 되었다.

9 나는 너를 물로 씻어 주고 네 몸에 묻은 피를 닦고 기름을 발라 주었다.

10 수놓은 옷을 입히고 돌고래 가죽신을 신겨 주었고, 아마포 띠를 매어 주고
비단으로 너를 덮어 주었으며,

11장신구로 치장해 주었다. 두 팔에는 팔 찌를, 목에는 목걸이를 걸어주고,

12 코에는 코걸이를, 두 귀에는 귀걸이를 달아 주었으며, 머리에는 화려한 면류관을 씌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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