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예수님의 부모는 해마다 파스카 축제 때면 예루살렘으로 가곤 하였다.
42 예수님이 열두 살 되던 해에도 이 축제 관습에 따라 그리로 올라갔다.
43 그런데 축제 기간이 끝나고 돌아갈 때에 소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그의 부모는 그것도
모르고
44 일행 가운데 있으려니 여기며 하룻길을 갔다.그런 다음에야 친척들과 친지들 사이에서 찿아 보았지만,
45 찿아내지 못하였다.그래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를 찿아 다녔다.
46 사흘 뒤에야 성전에서 그를 찿아냈는데,그는 율법 교사들 가운데 앉아 그들의 말을 듣기도 하고 그들에게
묻기도 하고 있었다.
47 그의 말을 듣는 이들은 모두 그의 슬기로운 답변에 경탄 하였다.
48 예수님의 부모는 그를 보고 무척 놀랐다.예수님의 어머니가 "애야,우리에게 왜 이렇게 하였느냐?
네 아버지와 내가 너를 애타게 찿았단다." 하자,
49 그가 부모에게 말하였다. '왜 저를 찿으셨습니까? 저는 제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하는 줄을 모르셨습니까?
50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이 한 말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51 예수님은 부모와 함께 나자렛으로 내려가,그들에게 순종하며 지냈다.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52 예수님은 지혜와 키가 자랐고 하느님과 사람들의 총애도 더하여 갔다.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2011.04.16 23:37
루카 복음서 2,41 - 52 예수님의 소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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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수님의 이 말씀을 깊이 묵상해 봅니다.
때로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속의 삶에 또는 지칠줄 모르는
공동체의 여정중에도 한번쯤 하느님의 집을 떠나고 싶을 때가 있을수도 있답니다.
우리의 인생여정에는 늘 광야가 찾아오지요..
신앙여정에도 광야는 찾아온답니다.
예수님께서도 별 희안한 유혹을 광야에서 받으시지요
마귀가 성령을 인용하며 예수님을 유혹하기도 하니까요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이 주님을 향한
우리들의 믿음 또한 흔들리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답니다.
언제나 말씀과 함께 하시는 안젤라 자매님께
불멸의 생명과 은총이 내리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