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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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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우리가 기도처로 갈 때에 점 귀신들린 하녀 하나를 만났는데
그는 점을쳐서 주인들에게 돈벌이를 해 주고 있었다

17 그 여자가  바오로와 우리를 쫓아오면서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의 종으로서
지금 여러분에게 구원의 길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고 소리질렀다,

18 여러 날을 두고 그렇게 하는 바람에 언짢아진 바오로가 돌아서서 그 귀신에게 ,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에게 명령하니 그 여자에게서 나가라."하고 일렀다
그러자 그 순간에 귀신이 나갔다.

19 그 여자의 주인들은 돈벌이할 희망이 사라진 것을 보고 바오로와 실리스를 붙잡아 광장으로 관리들에게 끌고 갔다.

20 그리고 그들을 행정관들 앞에 데려다 놓고 말하였다.
"이 사람들은 유다인인데 우리 도시에 소동를 일으키면서,

21 우리 로마인으로서는 받아들이기에도 지키기에도 부당한 관습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22 군중도 합세하여 바오로와 실라스를 공격하자,
행정관들은 그 두사람의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고 지시하였다.

23 그렇게 매질을 많이 하게 한 뒤 그들을 감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단단히 지키라고 명령하였다.

24 이러한 명령을 받은 간수는 그들을 가장 깊은 감방에 가두고 그들의 발에 차꼬를 채웠다.

25 자정 무렵에 바오로와 실라스는 하느님께 찬미가를 부르며 기도하고,
다른 수인들은 거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26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의 기초가 뒤흔들렸다.

27 잠에서 깨어난 간수는 감옥 문들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고 하였다.
수인들이 달아났으려니 생각하였던 것이다.

28 그때에 바오로가 큰소리로 "자신을 해치지 마시오, 우리가 다 여기있소." 하고 말 하였다.

29 그러자 간수가 햇불을 달라고 하여 안으로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면서 바오로와 실리스 앞에 엎드렸다.

30 그리고 그들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두 분 선생님, 제가 구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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