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다에서 푹풍을 만나다
13 마침 남풍이 부드럽게 불자 그들은 이미 뜻을 이룬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여, 닻을 올리고 크레타 해안에
   바싹 붙어서 항해 하였다.
14 그러나 얼마 되지 않아 크레타 쪽에서 '에우라킬론'이라는 폭풍이 몰아쳤다.
15 배가 바람에 휩쓸려 그것을 뚫고 나갈 수 없었으므로 우리는 포기한채 떠밀려 다니다가,
16 카우다 라른 작은 섬으로 바람이 가려진 쪽을 지날 때, 간신히 보조선을 붙잡을 수 있었다.
17 선원들은 그것을 끌어 올리고 나서, 밧줄을 이용하여 본선을 동여 매었다. 그리고 시르티스 모래톱에  좌초할까 두려워,
   띄우는 닻을 내리고 떠밀려 다녔다.
18 폭풍에 몹시 시달리자, 이튿날 선원들은 일부 짐을 바다에 내던지고,
19 셋째 날에는 배에 딸린 도구들을 자기들 손으로 내던져 버렸다.
20 여러날 동안 해도 별도 나타나지 않고 거센 바람만 심하게 불어,
  마침내 우리가 살아날 희망이  아주 사라져 버리고 말았다.
21 그리하여 모두 식욕마저 잃었다. 그때에 바오로가 그들 가운데에  서서 말하였다. "여러분, 내 말을 듣고 크레타 섬을
  떠나지 않았더라면, 이러한 피해와 손실을 입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촉구합니다. 용기를 내십시오. 배만 잃을 뿐 여러분 가운데에서 아무도 목숨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23 사실 나의 주님이시고 또 내가 섬기는 하느님의 천사가 지난밤에 나에게 와서,
24 '바오로야, 두려워 하지 마라. 너는 황제 앞에 서야 한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너와 함께 항해하는 모든 사람도 너에게
  맡기셨다.' 하고 말하였습니다.
25 그러니 여러분, 용기를 내십시오. 나는 하느님을 믿습니다. 천사가 나에게 말한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26 우리는 어떤 섬에 좌초하게 되어있습니다.
27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떠밀려 다닌지 열나흘 째 밤이 되었을 때였다.자정 무렵에 선원들은 배가 육지에 다가 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28 그래서 추를 내려보니 스무 길이었고, 조금 더 나아가서 다시 추를 내려보니 열다섯 길이었다.
29 우리는 배가 암초에 좌초할까 두려워 고물에서 닻 네 개를 내려 놓고 날이 밝기를 빌었다.
30 그러나 선원들은 배에서 달아날 속셈으로, 이 물에서 닻을 내린다고 핑계를 대면서 보조선을 바다에 내렸다.
31 그때에 바오로가 백인대장과 군사들에게, "저 사람들이 배에 그대로 남아 있지 않으면 여러분은 살아남지 못합니다."
   하고 말하였다.
32 그러자 군사들이 밧줄을 끊어 보조선을 그냥 떠내려 보냈다.
33 날이 밝기 시작할 때까지, 바오로는 모든 사람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오늘까지
   열나흘 동안이나 아무것도 먹지 않고 굶은 채 버티면서 기다려 왔습니다.
34 그래서 내가 여러분에게 음식을 먹으라고 권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여러분이 살아 남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여러분 가운데 아무도 머리카락 하나 잃지 않을 것입니다."
35 이렇게 말한 바오로는 모든 사람 앞에서  빵을 들어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 다음 그것을 떼어서 먹기 시작하였다.
36 그러자 모두 용기를 얻어 그들도 음식을 먹었다.
37 배에 탄 우리는 모두 이백 칠십 육며이었다.
38 그들은 음식을 배불리 먹은 뒤에 밀을 바다에 던져 배를 가볍게 하였다.
 


성경 이어쓰기

매일 성경이어쓰기로 은총과 축복 많이 받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사야 이사야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24.02.02 1999
공지 에스테르기 에스델서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18.07.21 13890
공지 성경쓰기 시작하실 때 제목은 분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옥포성당 2018.02.15 13909
공지 위대한 기적미사의 신비 옥포성당 2017.02.12 20384
4257 유딧기 16,18-20 예루살렘에서 승리 축제를 거행하다 공미카엘라 2010.11.14 248
4256 유딧기 16,21-25 유딧의 말년 공미카엘라 2010.11.14 219
4255 에스테르기 1(1)-(11) 모르도카이의 꿈 공미카엘라 2010.11.14 281
4254 에스테르기 1(12)-(17) 임금에 대한 음모 공미카엘라 2010.11.14 325
4253 에스테르기 1,1-9 크세르크세스 임금이 잔치를 베풀다 공미카엘라 2010.11.14 266
4252 에스테르기 1,10-22 와스티 왕비가 폐위되다 공미카엘라 2010.11.14 356
4251 에스테르기 2,1-18 에스테르가 왕비가 되다 공미카엘라 2010.11.14 226
4250 에스테르기 2,19-23 모르도카이가 역적 모의를 밝혀내다 공미카엘라 2010.11.14 414
4249 에스테르기 3,1-6 새 재상 하만과 모르도카이가 갈등을 빚다 공미카엘라 2010.11.14 264
4248 에스테르기 3,7-15 하만이 유다인 몰살을 꾀하다 1 공미카엘라 2010.11.14 243
4247 에스테르기 4,1-17 모르도카이가 에스테르의 개입을 요구하다 옥포성당 2010.11.15 432
4246 에스테르기 4,17①-17⑪ 모르도카이의 기도 옥포성당 2010.11.15 331
4245 에스테르기 4,17 - 30 에스테르의기도 김경희 안젤라 2010.11.16 360
4244 에스테르기 5,1 - 8 에스테르가 임금 앞에 나아가다 김경희 안젤라 2010.11.16 323
4243 에스테르기 5,9 - 14 교만한 하만이 복수심에 불타다 김경희 안젤라 2010.11.16 346
4242 에스테르기 6,1 - 14 모르도카이가 영광을 받다 김경희 안젤라 2010.11.16 395
4241 에스테르기 7, 1 - 10 하만이 몰락하다 신유희가브리엘라 2010.11.16 259
4240 에스테르기 8, 1 - 17 유다인들을 위한 칙령이 내리다 신유희가브리엘라 2010.11.17 368
4239 에스테르기 9,1-19① 유다인들이 승리하고 복수하다 공미카엘라 2010.11.18 455
4238 에스테르기 9,20-32 푸림절을 제정하다 공미카엘라 2010.11.18 24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319 Next
/ 31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