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6         나오미는 며느리들과 함께 모압 지방을 떠나 돌아가기로 하였다.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돌보시어 그들에게

           양식을 베푸셨다는 소식을 모압 지방에서 들었기 때문이다

7         그래서 나오미가 살던 곳을 떠나자 두 며느리도 따라나섰다. 그리하여 그들은 유다 땅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떠났다

8         나오미가 두 며느리에게 말하였다 "자 각자 제 어머니 집으로 돌아가거라. 넌희가 죽은 남편들과 나에게 해 준

           것처럼 주님께서 너희에게 자애를 베푸시기를 빈다

9         또한 주님께서 너희가 저마다 새 남편 집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하도록 배려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고서는 그들에게 입 맞추었다 그러자 그들은 소리 높여 울면서

10       시어머니에게 말하였다. "아닙니다 저희도 어머님과 함께 어머님의 겨레에게로 돌아가렵니다."

11       그러나 나오미가 말하였다. "내 딸들아 돌아가려무나 어쩌자고 나와 함께 가려고 하느냐?

          내 배 속에 아들들이 들어 있어 너희 남편이 될 수 있기라도 하단말이냐?

12       돌아가려무나 내 딸들아! 가거라 남편을 맞이하기에는 내가 너무 늙지 않았느냐?

          설사 나에게 아직 희망이 있다 하여 바로 오늘 밤에 남편을 맞이해서 아들들을 낳는다 하더라도

13       그 애들이 클 때까지 너희가 기다릴 수 있겠느냐? 새로 남편을 맞이하기를 마다하려느냐?

          내 딸들아 안 된다. 주님의 손에 얻어맞은 이 몸 너희를 생각하면 내 마음이 너무나 쓰라리단다."

14       그들은 소리 높여 더 서럽게 울었다 그리고 오르파는 시어머니에게 작별을 고하며 입 맞추었다

          그러나 룻은 시어머니에게 바싹 달라붙었다

15       나오미가 말하였다 "보아라 네 동서는 제 겨례와 신들에게로 돌아갔다. 너도 네 동서를 따라 돌아가거라."

16       그러자 룻이 말하였다.  "어머님을 두고 돌아가라고 저를 다그치지 마십시오  

                                     어머님 가시는 곳으로 저도 가고

                                     어머님 머무시는 곳에 저도 머물렵니다

                                     어머님의 겨례가 저의 겨례요

                                     어머님의 하느님이 제 하느님이십니다

17                                  어머님께서 숨을 거두시는 곳에서 저도 죽어

                                     거기에 묻히렵니다

                                     주님께 맹세하건대

                                     오직 죽음만이 저와 어머님 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습니다."

18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하였음을 보고 나오미는 그를 설득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19       그래서 두 사람은 길을 걸어 베들레헴에 다다랐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다다랐을 때에 온 마을이

          그들 때문에 떠들썩해지며 "저 사람 나오미 아니야?" 하고 아낙네들이 소리 질렀다

20       나오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를 나오미라 부르지 말고 마라라고 부르셔요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너무나 쓰라리게 하신 까닭이랍니다

21                               나 아쉬움 없이 떠나갔는데

                                  주님께서 나를 빈손으로 돌아오게 하셨답니다

                                  그런데 어찌 그대들은 나를 나오미라 부르나요?

                                  주님께서 나를 거칠게 다루시고

                                  전능하신 분께서 나에게 불행을 안겨주셨답니다."

22        이렇게 하여 나오미는 모압 출신 며느리 룻과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왔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도착한 것은 보리 수확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성경 이어쓰기

매일 성경이어쓰기로 은총과 축복 많이 받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사야 이사야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24.02.02 92
공지 에스테르기 에스델서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18.07.21 1435
공지 성경쓰기 시작하실 때 제목은 분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옥포성당 2018.02.15 1437
공지 위대한 기적미사의 신비 옥포성당 2017.02.12 2175
6334 히브리서는 어떤 책인가요? -성경해설 옥포성당 2010.09.11 333
6333 히브리서 9,11-28 새 계약의 제사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9.03 344
6332 히브리서 9,1-10 옛 계약의 제사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9.03 451
6331 히브리서 8,1-13 새 계약의 대사제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9.03 296
6330 히브리서 7,1~10 멜키체덱의 사제직 1 Lee anese 2012.08.28 462
6329 히브리서 7,11-28 멜키체덱과 같은 대사제 채에밀리아나 2010.08.26 301
6328 히브리서 7,11-28 멜키체덱과 같은 대사제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28 451
6327 히브리서 7,1-10 멜키체덱의 사제직 채에밀리아나 2010.08.26 366
6326 히브리서 6,13-20 하느님의 확실한 약속 채에밀리아나 2010.08.25 312
6325 히브리서 6,13-20 하느님의 확실한 약속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20 290
6324 히브리서 5,11-14;6,1-12 성숙한 신앙생활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20 301
6323 히브리서 5,11-14 : 6,1-12 성숙한 신앙생활 채에밀리아나 2010.08.25 286
6322 히브리서 4,14-16;5,1-10 위대한 대사제이신 예수님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19 450
6321 히브리서 4,14-16 ; 5,1-10 위대한 대사제이신 예수님 채에밀리아나 2010.08.25 309
6320 히브리서 3,7-19;4,1-13 하느님께서 주시는 안식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19 312
6319 히브리서 3,7-19 ; 4,1-13 하느님께서 주시는 안식 채에밀리아나 2010.08.25 288
6318 히브리서 3,1-6 모세보다 위대한 예수님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8.19 367
6317 히브리서 3,1-6 모세보다 위대하신 예수님 채에밀리아나 2010.08.25 362
6316 히브리서 2,5-18 구원의 영도자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7.22 414
6315 히브리서 2,5 - 18 구원의 영도자 1 김경희 2010.08.25 29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17 Next
/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