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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사무엘기 하권
2018.10.24 16:10

13장23절~37절 압살롬이 암논을 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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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두 해가 지났다 에프라임 근처 바알 초하르에 압살롬의 양털 깍는 일꾼들이 있었다

           압살롬은 왕자들을 모두 그곳으로 초대하고

24        다윗 임금에게도 가서 말하였다 "이번에 임금님의 이 종이 사람들을 불러 양털을 깍게 되었는데

           임금님께서도 신하들을 거느리시고 이 종과 함께 내려가 주십시오."

25       그러나  임금은 압살롬에게 말하였다 "아니다 내 아들아 우리가 다 내려가 너에게 짐이 되어서야 되겠느냐?"

          압살롬이 계속 간청하였지만 그는 가려 하지 않고 그 대신 복을 빌어 주었다

26       그러자 압살롬이 "그러면 암논 형이라도 우리와 함께 가게 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임금이 그에게 물었다 "어찌하여 암논이 너와 함께 가야 하느냐?"

27      그래도 압살롬이 간청하자 임금은 암논과 모든 왕자를 압살롬과 함께 떠나 보냈다

28      압살롬은 부하들에게 이렇게 명령하였다  "암논이 술로 기분이 좋아질 때까지 지켜보다가

         내가 '암논을 쳐라' 하거든 그를 죽여라 겁내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것이 아니냐?

         그러니 힘을 내어 용사답게 행동하여라."

29      압살롬의 부하들은 그가 명령한 대로 암논에게 하였다

         그러자 왕자들이 모두 일어나 저마다 노새에 올라타고 도망쳤다

30      그들이 돌아오는 도중에 압살롬이 왕자들을 모두 죽여 그들 가운데 하나도 남지 않았다는 소식이 다윗에게 전해졌다

31      그러자 임금은 일어나 옷을 찢고 바닥에 누웠다 그를 모시고 섰던 신하들도 모두 옷을 찢었다

32      그때 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여호나답이 말하였다 "임금님께서는 그들이 젊은 왕자님들을 모두 살해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실은 암논 왕자님 혼자만 돌아가셨습니다 이는 암논 왕자님이 누이 타마르 공주님을

         욕보이시던 날부터 이미 압살롬 왕자님이 작정하신 일입니다

33      그러하오니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는 "왕자들이 모두 죽었구나" 하시면서 이일을 마음에 두지 마십시오

         암논 왕자님 혼자만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34      그 사이에 압살롬은 달아났다 한편 파스를 보던 병사가 눈을 들어 보니

         많은 사람이 산등성이에서 호로나임 길을 내려오고 있었다

35      여호나답이 임금에게 말하였다 "왕자님들이 오셨습니다 이 종이 말씀드린 대로입니다"

36      그 가 막 이 말을 마쳤을 때 왕자들이 도착하여 목 놓아 울었다 임금과 신하들도 몹시 슬프게 울었다

37      압살롬은 달아나 그수르 임금 암미홋의 아들 탈마이에 가고 다윗은 날마다 자가 아들을 생각하며 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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