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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사무엘기 하권
2018.10.24 18:01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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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츠루야의 아들 요압은 임금의 마음이 압살롬에게 기우는 것을 알아차렸다

2         그래서 요압은 트코아에 사람을 보내어 거기에서 지헤로운 여인 하나를 불러다가 말하였다

          "그대는 애도하는 여자 행세를 하시오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도 말고

          죽은 이를 위하여 오랫동안 애도하는 여자인 체하시오

3        그다음 임금님께 나아가 이런 말씀을 아뢰시오" 그러고 나서 요압은 여인이 해야할 말을 알려 주었다

4        그 트코아 여인이 임금에게 나아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한 다음 "임금님 도와주십시오"하고 애원하였다

5        임금이 그 여인에게 "무슨 일이냐?" 하고 묻자 여인이 대답하였다 "사실 저는 남편을 여윈 과부입니다

6        이 여종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들판에서 서로 싸우다가 말리는 이가 없어

          아들 하나가 다른 아들을 쳐 죽이고 말았습니다

7        그런데 이제 온 집안이 이 여종에게 맞서 일어나 말합니다' 제 동기를 죽인 자를 내놓아라

         그가 살해한 동기의 목숨 값으로 우리가 그를 죽여 상속자마저 없애 버리겠다.'  이렇게 그들은 남은 불씨마저

         꺼 버려 이 땅위에서 제 남편에게 이름도 자손도 남겨 두지 않으려 합니다." 

8       그러자 임금이 여인에게 "집에 가 있어라 내가 친히 너를 위해 명령을 내리겠다." 하고 말하였다

9       트코아 여인이 임금에게 아뢰었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이 죄는 저와 제 아버지 집안에 있지

         임금님과 임금님의 왕좌에는 없습니다."

10      이에 임금이 일렀다 "누가 너에게 무어라 하거든 그자를 나에게 데려오너라

         그자가 다시는 너를 과롭히지 못하게 하겠다."

11      여인이 또 "임금님께서 임금님의 하느님이신 주님께 이 일을 기억하게 하시어 피의 복수자가 살육을 그만두고

         제 아들을 없애 버리지 않게 해 주십시오." 하고 애원하니 임금이 말하였다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한 올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12      여인이 또 "이 여종이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 한 말씀만 더 드리게 해 주십시오." 하자 임금이

         "말해 보아라" 하고 일렀다

13      그래서 여인이 말하였다 "그런데 어찌하여 임금님께서는 하느님 백성에게 해가 되는 그런 생각을 하셨습니까?

         임금님께서는 당신께 쫓겨난 이를

         돌아오지 못하게 하셨으니 그런 결정으로 임금님께서는 스스로 잘못을 저지른 격이 되고 말았습니다

14      우리는 반드시 죽기 마련이니 땅바닥에 쏟아져 다시 담을 수 없는 물과 같습니다

         그런데도 하느님께서는 목숨을 거두지 않으시고 쫓겨난 이를 당신에게서

         아주 추방시키지는 않으실 계획을 마련하십니다

15      제가 지금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 이 말씀을 드리러 온 까닭은 백성이 저를 두렵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당신 여종은 이렇게 생각하였습니다 "내가 임금님께 아뢰면 임금님께서는 당신 여종의 말대로 해 주실 것이다

16      임금님께서 청을 들어 주시어 하느님의 상속 재산에서 나와 내 아들을 함께 없애 버리려는 자의 손에서

         이 여종을 구해 주실 것이다.'

17      이 여종은 또 이렇게도 생각하였습니다  '나의 주군이신 임금님의 말씀이 나를 안심시켜 주실 것이다.'

         나의 주군이신 임금님은 하느님의 천사 같은 분으로 선과 악을 판별해 주시는 분이시다.'

         주 임금님의 하느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기를 바랍니다."

18      그러자 임금이 여인에게 대답하역다 "내가 묻는 말에 아무것도 숨기지 마라." 이에 여인이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말씀하십시오 ." 하고 아뢰었다

19      임금이 "요압이 네 뒤에서 이 모든 일을 꾸민 것이 아니냐?" 하고 묻자 여인이 대답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살아 계신 임금님의 목숨을 두고 맹세하는데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께서 말씀하시면

         그 말씀에서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빠져나갈 길이 없습니다 사실 임금님의 신하 요압이 시켰습니다

         이 종이 해야 할 말을 모두 알려 준 것도 그분입니다

20      임금님의 신하 요압이 사정을 바꾸어 보려고 이 일을 꾸몄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우신 임금님께서는 하느님의

         천사처럼 지혜로우시어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21     임금은 요압을 불러 말하였다 "좋소 이제 내가 그대 뜻대로 하겠소 가서 그 어린 압살롬을 데려오시오."

22     그러자 요압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절하며 임금에게 축복하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저의 주군이신 임금님 오늘 이 종은 임금님께서 이 종의 뜻대로 해 주시는 것을 보고

        제가 임금님  눈에 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23     요압은 일어나 그수르로 가서 압살롬을 예루살렘으로 데려왔다

24     그러나 임금은 "그를 제 집으로 돌아가게 하되 내 얼굴은 보지 못하게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압살롬은 제집으로 돌아갔으나 임금의 얼굴은 보지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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