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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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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후시이가 차독 사제와 에브야타르 사제에게 말하였다 "아히토펠이 압살롬과 이스라엘의 원로들에게

           이러이러한 의견을 내놓았으나 나는 이러이러한 의견을 내놓았소

16        그러니 이제 서둘러 다윗 임금님께 사람을 보내어 '오늘 밤 광야의 길목에 묵지 마시고 반드시

           그곳을 건너가셔야 합니다 그러지 않으시면 임금님께는 물론 임금님과 함께 있는 온 백성이 전멸할 것입니다."

           하고 전해 주십시오

17        한편 요나탄과 아히마하츠는 엔 로겔에 서있다가 한 여종이 와서 그들에게 소식을 전하면

           그들이 다시 다윗 임금에게 가서 그것을 전하기로 하였다 그들이 도성에 들어가다가 들켜서는 안 되었기 때문이다

18        그러나 젊은이 하나가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일러 바쳤다 그래서 그들 두 사람은 얼른 거기를

           떠나 바후림에 사는 어떤 사람의 집에 들어갔다 마침 그 집에는 우물이 있어서 그들은 그리로 내려갔다

19        그러자 그 집 여인이 덮개를 가져와 우물의 아귀를 덮고 그 위에 낟알을 널어놓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하였다

20        그때 압살롬의 부하들이 그 집에 들어와 여인에게 "아히마아츠와 요나탄이 어디 있느냐?" 하고 물었다

           여인이 그들에게 "개울물을 건너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들은 두 사람을 찾다가

           찾아내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21       그들이 떠난 다음에 두 사람은 우물에서 올라와 다윗 임금에게 가서 보고하였다

          그들이  다윗에게 "아히토펠이 여러분을 해칠 의견을 이렇게 내놓았으니 어서들 일어나 물을 건너가십시오."

          하고 말하였다

22       다윗은 자기를 따르는 온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요르단을 건넜는데 아침이 밝기까지 요르단을

          건너지 못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23       아히토펠은 자기 의견대로 되지 않은 것을 보고는 나귀에 안장을 얹고 일어나 제 고향 성읍으로 돌아갔다

          그는 집안일을 정리한 다음 목을 매고 죽었다 그리고 그는 제 아버지의 무덤에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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