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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토 빗 기
2020.01.29 18:33

3장7절~10절 불운한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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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106.170) 조회 수 111 추천 수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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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바로 그날 메디아의 엑바타나에 사는 라구엘의 딸 사라도 자기 아버지의 여종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서

       모욕하는 말을 듣게 되었다

 

8     사라는 일곱 남자에게 시집을 갔지만 신부와 관련된 관습에 따라 신랑이 사라와 한 몸이 되기도 전에

      아스모대오스라는 악귀가 그 남편들을 죽여 버렸다 그래서 여종이 사라에게 이렇게 말하였던 것이다

      " 당신 남편들을 죽이는 자는 바로 당신이에요 당신은 이미 일곱 남자에게 시집을 갔지만 그들 가운데에서

      누구의 이름도 받지 못했어요.

 

9     그런데 당신 남편들이 죽었으면 죽었지 우리는 왜 때려요? 남편들이나 따라가시지. 그래야 우리가 당신의

       아들이나 딸을 영영 보지 않게 되죠."

 

10    그날 사라는 마음에 슬픔이 가득하여 울면서 자기 아버지 집의 위층 방으로 올라가 목을 매려고 하였다

       그러나 생각을 다시 하고서는 이렇게 혼잣말을 하였다.

       사람들이 '당신에게는 사랑하는 외동딸 밖에 없었는데 그 애가 불행을 못 이겨 목을 매고 말았구려.'

       하면서, 내 아버지를 모욕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  만일 그렇게 되면 늙으신 아버지께서 나 때문에

       슬퍼하시며 저승으로 내려가시게 되겠지 목을 매는 것보다는 평생 모욕하는 말을 듣지 않도록 죽게 해주십사고

       주님께 기도하는 것이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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