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profile
(*.199.93.249) 조회 수 110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사흘째 되는 날 에스테르는 왕비의 정장을 하고서 왕궁을 마주 보고 그 앞뜰에 섰다

     임금은 궁궐 안 왕좌에 대문을 마주하고 앉아 있었다

 

2   에스테르 왕비가  뜰에 서 있는 것을 임금이 보고 그를 귀엽게 여겼다 그래서 임금이 자기 손에 든 황금 왕홀을

    그에게 내밀자 에스테르는 가서 왕홀 끝에 손을 대었다

 

5,11     사흘째 되는 날 기도를 마친 에스테르는 기도복을 벗고 화려한 옷을 입었다

 

  12   그는 호화롭게 차려입고서 모든 것을 보시는 구원자 하느님께 간청한 뒤 두 시녀를 데리고 나섰다

 

  13   그리고 기운이 없는  둣 한 시녀에게 몸을 기대자

 

  14   다른 시녀가 그의 옷자락을 받쳐 들고  뒤를 따랐다

 

  15   홍조를 띤 에스테르는  지극히 아름다웠다 그의 얼굴은 사랑받는  여인처럼  화사했지만

       마음은 두려움으로 조여들었다

 

  16   에스테르는 문들을 모두 지나서 임금 앞에 섰다 임금은 온통 금과 보석으로 번쩍이는 어의로 성장하고 자기 왕국의

       왕좌에 앉아 있었는데 그는 보기에도 두려운 모습이었다

 

  17    그가 영광으로 빛나는 얼굴을 들고 지극히 노여운 눈으로 쳐다보자 왕비는 실신하여 쓰러지면서 창백한 얼굴로

       앞서 가는 시녀의 머리에 몸을 기대었다

 

  18         그때 하느님께서 임금의 영을 부드럽게 바꾸어 놓으시자 임금은 깜짝 놀라 왕좌에서 벌떡 일어나 왕비가

       정신을 차릴 때까지 그를 팔에 안았다  그러고서는 다정한 말로 위로하며

 

  19   말하였다 "에스테르 웬일이오? 나는 당신의 오라버니요 안심하오

 

  110   당신은 죽지 않을 것이오 우리의 법규는 평민들을 위한 것이라오

 

  111   다가 오시오."

 

  112   그러고는 황금 왕홀을 들어 에스테르의 목에 댄 다음 그를 껴안아 입 맞추고 말하였다 "나에게 말해 보오."

       

  113   에스테르가  그에게 말하였다 "임금님, 저에게는 임금님이 하늘의 천사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임금님의 영광에 대한 두려움으로 저의 마음은 혼란에 빠졌습니다

 

  114   임금님은 놀라우신 분이십니다 임금님 또한 임금님의 얼굴은 인자하심으로 충만합니다."

 

  115   에스테르는 이렇게 말하다가 실신하여 쓰러졌다

 

  116   그러자 임금은 깜짝 놀라고 그의 시종들은 모두 왕비를 위로하였다

 

3      임금이 그에게 말하였다 "에스테르 왕비 무슨 일이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오? 왕국의 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소."

 

4      그로자 에스테르가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좋으시다면 제가 하만을 위하여

        마련한 연회에 임금님께서 오늘 그와 함께 와 주셨으면 합니다."

 

5      이에 임금은 "에스테르의 말대로 할 터이니 하만을 곧바로 데려오너라." 하고 분부를 내렸다

        이렇게 해서 임금과 하만은 에스테르가 마련한 연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6      술을 마시면서 임금이 에스테르에게 말하였다  "그대의 소청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그대로 이루워질 것이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오?  왕국의 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소."

 

7      에스테르가 대답하였다 "저의 소청과 저의 소원을 말하라 하십니까?

 

8      제가 임금님의 눈에 들어 임금님께서 기꺼이 저의 소청을 들어주시고 저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겠다면

        제가 마련하는 연회에 임금님께서 하만과 함께 다시 와 주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내일 임금님의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성경 이어쓰기

매일 성경이어쓰기로 은총과 축복 많이 받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사야 이사야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24.02.02 91
공지 에스테르기 에스델서는 어떤 성서인가요? 옥포성당 2018.07.21 1433
공지 성경쓰기 시작하실 때 제목은 분류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옥포성당 2018.02.15 1437
공지 위대한 기적미사의 신비 옥포성당 2017.02.12 2171
5768 요한 복음서 10,40 - 42 요르단 강 건너 편으로 가시다 김경희 안젤라 2011.06.07 354
5767 루카 복음서 20,1 - 8 예수님의 권한을 문제 삼다 김경희 안젤라 2011.05.10 354
5766 탈출기 4,18-23 모세가 미디안을 떠나 이집트로 돌아가다 채에밀리아나 2010.09.12 354
5765 콜로새서 1,9-14 콜로새 교회을 위한 기도 채에밀리아나 2010.08.21 354
5764 사도행전 1장 12-14 기도하는 사도들 채에밀리아나 2010.08.05 354
5763 루카 복음서 9,28 - 36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공미카엘라 2010.07.26 354
5762 루카복음서 1장 39-45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다. 채에밀리아나 2010.07.24 354
5761 마르코복음서 14장 1-2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다 채에밀리아나 2010.07.22 354
5760 민수기 2,1-34 지파들의 야영 위치와 행진 순서 윤영숙 2013.12.21 353
5759 탈출기 28,36-38 성직패 1 윤영숙 2013.05.11 353
5758 필레몬서 4-7 필레몬의 믿음과 사랑 옥포성당(세례자요한) 2012.07.22 353
5757 요한 복음서 12,12 - 19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김경희 안젤라 2011.06.12 353
5756 루카 복음서 14,12 - 14 가난한 이들을 초대하여라 김경희 안젤라 2011.05.02 353
5755 마카베오기 하 12,5-9 유다가 야포와 얌니아 주민들에게 보복하다 채에밀리아나 2010.11.26 353
5754 역대기 상 26,1 - 19 성전의 문지기 김경희 안젤라 2010.10.30 353
5753 역대기 상 1,1 - 27 아담에서 아브라함에 이르는 족보 김경희 안젤라 2010.10.25 353
5752 필리피서 4,10-20 선물에 대한 감사 공미카엘라 2010.08.20 353
5751 사도행전 27장 1-12 로마로 출발하다 채에밀리아나 2010.08.12 353
5750 사도행전 18,18-23 안티오키아로 돌아가다. 이세례자요한 2010.08.10 353
5749 사도행전 10,34 - 43 베드로가 코르넬리우스의 집에서 설교하다 공미카엘라 2010.08.07 3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317 Next
/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