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베오기 하권 by김정현비비안나 postedNov 16, 2021

5장11~20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가 성전을 모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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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 일에 관한 보고가 임금에게 들어가자 그는 유다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는 야수처럼 격분한 마음으로 이집트에서 돌아와 이 도성을 무력으로 점령해 버렸다.

 

12   그러고 나서 걸리는 사람마다 사정없이 칼로 쳐 죽이고 집으로 들어간 이들도 학살하라고 군사들에게 명령하였다

 

13   그리하여 젊은이와 늙은이를 살해하고 여자와 아이를 도륙하고 처녀와 젖먹이를 살육하는 일이 자행되었다.

 

12   단 사흘 만에 팔만 명이 살해되고 사만 명이 백병전으로 죽었다. 노예로 팔려간 사람도 살육당한 사람 만큼 많았다.

 

15  임금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법과 조국의 배반자가 된 메넬라오스의 인도를 받아

     무엄하게도 온 세상에서 가장 거룩한 성전으로 들어 갔다.

 

16  그는 거룩한 기물들에 부정한 손을 대고 다른 임금들이 그곳의 발전과 영광과 영예를 위하여 바친 예물들을

     더러운 손으로 휩쓸어 갔다.

 

17   안티오코스는 이 도성에 사는 이들의 죄악 떼문에  주님께서 잠시

     이곳을 소홀히 하시게 된 것을 모르고 교만한 생각을 품고 있었다.

 

18   그들이 그토록 많은 죄악에 빠지지 않았더라면 셀레우코스 임금이 보내어 금고를 점검하러 왔던

      헬리오도로스처럼 안티오코스도 안으로 들어섰다가 바로 채찍질 당하여 그런 방자한 짓을 못하게 내몰렸을 것이다.

 

19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곳을 위하여 백성을 선택하신 것이 아니라 백성을 위하여 이곳을 선택하신 것이다.

 

20   그래서 이곳은 백성의 불행을 함께 겪고 나중에 혜택도 함께 누렸다.  전능하신 분의 진노로 버림받은 이곳은

      위대하신 주님과 화해하게 되었을 때 다시 그 모든 영광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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