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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여기는 옥포성당 홈피의 가톨릭 성경 이어쓰기 방입니다. │ 2010.06.13. 이어쓰기 시작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의 묵시록등 73권 전권을 이어쓰기 1회 완료후 현재 이어쓰기 2회 진행중으로 신약성경 27권 완료후 구약성경 진행중

전도서
2023.06.29 17:44

2.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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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3.106) 조회 수 102 추천 수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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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나 자신에게 말하였다.  

       "자 이제 너를 즐거움으로 시험해 보리니

       행복을 누려 보아라.

       그러나 보라, 이 또한 허무였다.

2      웃음에 대하여 나는 말하였다. " 어리석은 짓!"

       또 즐거움에 대하여 말하였다. " 그것이 무얼 할 수 있으리오?"

3     나는 인간의 아들들이 한정된 생애 동안

       하는 아래에서 할 수 있는 것 가운데

      무엇이 좋은지 깨치기까지

      내 마음이 지혜로 모든 것을 이끌게 하면서

      술로 이 몸에 생기를 돋우어

      우매함을 알아보리라고

      속으로 작정하였다.

4     나는 큰 공가를 벌였다.

      나를 위하여 궁궐을 짓고 

      포도밭들을 일구었으며

5     나를 위하여 정원과 종원을 만들어

       거기에 온갖 과일 나무를 심었다.

6     또한 나를 위하여 못을 만들었으니

      무성히 자라는 나무숲에서 물을 대려는 것이었다.

7    나는 남종들과 여종들을 사들였고

      씨종들도 소유하고 있었으며

      나에게는 나 이전에 예루살렘에서 통치하던 모든 분들보다.

      더 많은 가축들, 소 떼와 양떼가 있었다.

8    나는 또 나를 위하여 은과 금,

      임금들의 소유물과 영토를 모아들였다.

      나를 위하여 남녀 소리꾼ㄴ들과

      인간의 아들들이 즐거움인 궁녀들을 더 많이 두었다.

9    나는 나 이전에 예루살렘에서 통치하던 모든 분들보다

      더 크고 부유하게 되었으며

      나의 지혜 또한 내 앞에 서 있었다.

10   내 눈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나 뿌리치지 않았고

      내 마음에게 어떠한 즐거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렇다, 내 마음은 나의 모든 노고에 대한 몫이었다.

11   그러고 나서 내 손이 이룬 그 모든 위업과

      일하면서 애쓴 노고를 돌이켜 보았다.

      그러나 보라, 이 모든 것이 바람을 잡는 일.

      태양 아래에서는 아무 보람이 없다.

 

      실망스러운 결과

12     임금의 뒤를 잇는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으리오?

        선왕이 이미 이룩한 것밖에는!

        지혜와 우둔과 우매를 돌이켜 보았을 때

13    나는 어둠보다는 빛이 더 쓸모 있듯

       우매함보다는 지혜가 더 쓸모 있음을 보았다.

14    지혜로운 이의 눈은 제 앞을 보지만 

       어리석은 자는 어둠 속을 걷는다.

       그러나 둘  다 같은 운명을 겪게 됨을

       나는 또한 알았다.

15    그래서 나는 속으로 말하였다.

       '어리석은 자의 운명을 나도 겪을 터인데

       그렇다면 나는 무엇 때문에 그토록 지혜를 추구하였던가?'

       그래서 이 또한 허무라고 속으로 말하였다.

16    지혜로운 이에 대해서건

       어리석은 자에 대해서건 영원한 기억이란 없으니

       앞으로 올 날에는 모든 것이 잊혀지는 법.

        아, 정녕 지혜로운 이도 어리석은 자와 함께 죽어 가지 않는가!

17    그래서 나는 삶을 싫어하게 되었다.

       태양 아래에서 벌어지는 일이 좋지 않기 때문이며

       이 모든 것이 허무요 바람을 잡는 일이기 때문이다.

18    나는 또 태양 아래에서 내가 애써 얻었건만

       내 뒤에 오는 인간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내 모든 노고의 결실을 싫어하게 되었다.

19    그가 지혜로운 자일지 어리석은 자일지 누가 알리오?

       그러면서도 내가 태양 아래에서 지혜를 짜내며 애쓴

       노고의 결실을 그가 차지하게 되리니

       이 또한 허무이다.

20    그래서 태양 아래에서 애쓴 그 모든 노고에 대하여

       내 마음은 절망하기에 이르렀다.

21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가지고 애쓰고서는

       애쓰지않은 다른 사람에게

       제 몫을 넘겨주는 사람이 있는데

       이 또한 허무요 커다란 불행이다.

22    그렇다, 태양 아래에서 애쓰는 그 모든 노고와 진심으로

       인간에게 남는 것은 무엇인가?

23    그의 나날은 근심이요 그의 일은 걱정이며

       밤에도 그의 마음은 쉴 줄을 모르니

       이 또한 허무이다.

 

24    자기의 노고로 먹고 마시며

       스스로 행복을 느끼는 것보다

       인간에게 더 좋은 것은 없다.

       이 또한 하느님의 손에서 오는 것임을 나는 보았다.

25    그분을 떠나서

       누가 먹을 수 있으며 누가 즐길 수 있으랴?

26    하느님께서는 당신 마음에 드는 인간에게

       지혜와 지식과 즐거움을 내리시고

       죄인에게는 모으고 쌓는 일을 주시어

       결국 당신 마음에 드는 이에게 넘기도록 하신다.

       이 또한 허무요 바람을 잡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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