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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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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때때로 그리움은 결핍으로부터 시작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절대적인 결핍이 많이 줄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기도는 더 이상 간절하지 않고,

우리의 그리움이 더 커지지 않나 싶습니다.

 

서로에 대한 기대가 사라진 세상은 참 편한 것 같았는데,

그리움도 따라서 사라져버린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쓸쓸해집니다.

 

희망은

그리움은

그렇게 우리에게서 사라져버렸을까요?

 

그리움이 떠난 자리에

오히려 믿음도 옅어져만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 당신은 누구를 그리워하는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느님을 그리워했고, 하느님을 희망했습니다.

그들은 성취를 맛보았고 때론 좌절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삶은 믿음의 길이 되었습니다.

 

하느님을 온전히 그리워하고, 희망하고

그렇게 우리의 삶이 믿음의 길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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