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3.111.93) 조회 수 66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친다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한국순교성인들을 특별한 마음으로 기립니다.

이들은 모두 바친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 이 겨레를 위하여 자신을 오롯이 바친 사람들입니다.

바치다라는 말은 무엇인가를 위해 고스란히 쏟아붓다, 사람이다 신에게 정중하게 드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치다라는 말은 무엇보다 귀한 것을 드리는 행위를 포함합니다.

 

내가 가진 가장 귀한 것을 포함해 내가 가진 모든 것, 나아가 내 목숨마저 드리는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바칠 수 있었던 것을 오늘의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흔히들 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바치고 있습니까?

 

저는 순교성인들과 우리의 차이는 사랑의 넓이의 차이라고 자주 생각합니다.

나는 내 가족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나는 하느님을 내 가족처럼 아직 사랑하지 못할 뿐입니다.

나는 이웃들과 내 가족을 사랑하는데 차이를 겪을 뿐입니다.

 

그러나 순교자들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 땅의 모든 겨레를 사랑하므로 그 사랑의 넓이가 지극하였던 것입니다.

 

하여 우리에게는 하나의 숙제만이 남아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는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것 뿐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 우리는 한국순교성인들을 특별한 마음으로 기립니다.

이들은 모두 바친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을 위하여,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이 땅, 이 겨레를 위하여 자신을 오롯이 바친 사람들입니다.

바치다라는 말은 무엇인가를 위해 고스란히 쏟아붓다, 사람이다 신에게 정중하게 드리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치다라는 말은 무엇보다 귀한 것을 드리는 행위를 포함합니다.

 

내가 가진 가장 귀한 것을 포함해 내가 가진 모든 것, 나아가 내 목숨마저 드리는 것입니다.

그들이 그렇게 바칠 수 있었던 것을 오늘의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흔히들 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여러분의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얼마나 많은 것을 바치고 있습니까?

 

저는 순교성인들과 우리의 차이는 사랑의 넓이의 차이라고 자주 생각합니다.

나는 내 가족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나는 하느님을 내 가족처럼 아직 사랑하지 못할 뿐입니다.

나는 이웃들과 내 가족을 사랑하는데 차이를 겪을 뿐입니다.

 

그러나 순교자들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 땅의 모든 겨레를 사랑하므로 그 사랑의 넓이가 지극하였던 것입니다.

 

하여 우리에게는 하나의 숙제만이 남아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나는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 하는 것 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9 연중제6주일 강론 요약 - 하느님에게 의지하여라 김정훈 2019.02.27 41
398 2018년 대림제4주일 강론요약 김정훈 2018.12.31 44
397 연중제3주일(해외원조주일) 강론 요약 - 다시 세우기 위하여 김정훈 2019.02.07 49
396 연중제2주일 강론요약 - 애걸복걸하시는 하느님 김정훈 2019.02.07 52
395 고 김수환 추기경 10주기에 김정훈 2019.02.27 60
394 "하느님이 꿈꾸시는 나라" - 10월 27일 강론 요약 김정훈 2018.11.27 62
393 넘어지면(2018년 06월 10일 강론) 김정훈 2018.06.16 66
» 바친다(2018년 9월 23일 강론 요약) 김정훈 2018.10.22 66
391 2018년 성가정축일 강론요약 김정훈 2018.12.31 68
390 대림제1주일 강론 요약 김정훈 2018.12.03 73
389 2019년 사순제2주일 강론 요약 -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인 많은 사람들 김정훈 2019.03.26 75
388 “차라리 주님의 온 백성이 예언자였으면 좋겠다.”(민수 11, 29)(2018년 9월 30일) 김정훈 2018.10.22 77
387 그러기에 공부와 아부와 기도는 평소에 하라니까!!! - 연중제32주일. 11월 11일 강론 요약 김정훈 2018.11.27 78
386 부활제7주간 토요일 오늘의 묵상(06.08.2019) file 김정훈 2019.06.08 78
385 주님 수난성지주일 강론요약 - 성(聖) 주간을 시작하며 김정훈 2019.05.03 81
384 그리움(연중제23주일 강론.2018년9월9일.요약) 김정훈 2018.09.22 82
383 2019년 부활제2주일 강론요약 - 하느님의 자비하심 김정훈 2019.05.03 82
382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2018년 10월 7일) 김정훈 2018.10.22 83
381 오늘의 묵상. 성령강림대축일(06.09.2019) file 김정훈 2019.06.09 85
380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성혈 대축일 강론(2018/06/03) 김정훈 2018.06.09 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0 Next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