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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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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이 꿈꾸시는 나라

 

우리는 지금 묵주기도 성월이자 전교의 달을 지내고 있습니다.

전교란 무엇일까? 전교란 하느님이 꿈꾸시는 나라가 온 세상에 널리 전해지는 것일 겁니다. 하느님의 꿈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이미 널리 알려졌습니다.

 

오늘의 제1독서에서 예레미야 예언자의 입을 빌려 말씀하십니다. 남은 자들을 구원하시고, 온 세상에서 힘겨움에 지친 이들, 그리고 그 중에서도 특별히 육신의 고통 속에 그리고 사회적 가난 속에 처해있는 이들을 당신의 백성으로 삼아 위로하며 이끌어 주십니다. 눈먼 이와 다리 저는 이, 아이를 밴 여인과 아이를 낳는 여인까지. 가난하고 힘겨운 이 누구도 그분의 나라에서는 외면 받지 않고 따뜻하게 맞아들여질 것입니다. 그분이 이끌어주시고 그분이 걷게 해 주실 것입니다.

 

이 일을 우리는 화답송에서 이렇게 노래하였습니다. “주님이 큰일을 하셨기에 우리는 기뻐하였네.” 그리고 구약의 시편으로 노래된 이 완성된 형태의 찬미와 감사는 신약의 시대에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그가 곧 보게 되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님이 눈먼 이 바르티메오를 말씀으로 온전케 해주심을 전해줍니다.

 

하느님이 꿈꾸시는 나라는 예수님의 이 세상에 오심으로 완전히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야 하는 나라는 이 예수님의 남은 사명을 이 땅에서 온전히 이루어나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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