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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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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을 시작하며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인 오늘부터 우리는 거룩한 한 주간, 즉 성주간을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 이르는 이 거룩한 한 주간은 우리가 살아가는 다른 어떤 날과는 다른 그리하여 말 그대로 성주간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삶의 나날들에 특별한 의미가 있음을 알고 찾고 실천해 나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느님이신 그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으셨던 십자가의 그 길을 쫓아 걸으며 그 길에 담겨있는 하느님의 사랑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의미를 찾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 의미를 찾아 이웃과 나누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써 우리 삶의 의미가 온전히 드러났음을 고백하고 증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의미를 찾는 사람들은 스쳐가는 날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습니다. 날들과 시간들 속에서 하느님의 흔적을 찾습니다.

주의깊고 사려깊게, 그 숱한 의미들을 찾아 나서는 사람, 그가 바로 주님의 제자요 십자가길에 함께 걷는 이들이며 하느님의 사람입니다.

 

     이 거룩한 한 주간을 형제 자매 여러분, 삶의 의미와 목적을 찾아 이 길을 나선 여러분, 함께 의미를 두며 특별하게 살아갈 것을 권고드립니다. 이 시기에 더 자주 기도하며 그분의 수난전례에 기쁘게 참여하며 살아계신 하느님, 부활하시어 오늘 우리 곁에 머물러 계시는 주님을 만나뵈옵는 은총을 누리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찾는 이는 얻고,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입니다.

 

     의미가 여러분의 삶을 풍요롭게 해 주시는 이 한주간이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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