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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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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르나바 사도.jpg

 

 

 

오늘의 묵상. 성 바르나바 사도 기념일(06/11/2019)

 

사실 바르나바는 착한 사람이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사도 11,24)

 

성 바르나바 사도를 표현하는 방식이 너무 감동스럽습니다. 사도행전의 저자는 바르나바 사도를 착한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착하다란 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 보니 곧고 어질다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무골호인이 아니라 곧기도 하면서 어진 사람을 착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곧기도 하면서 어질다? 참 어려운 일 아닙니까? 그냥 어질기는 쉬워도 곧으며 어질기는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착한 사람이 드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드문 사람들이 우리 성당에도 더러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면서 생각나는 분들이 몇 분이나 있습니다. 그게 참 복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오늘 찾아보셔요. 참 착한 사람, 그 사람을 찾고 그 사람을 떠올리며 그 사람 때문에 행복한 오늘이 되시길. 또 다른 성인, 성 바르나바와 같은 착한 사람이 우리 가운데 얼마나 많은지 그렇게 행복하고 감사한 오늘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도드립니다.

 

.김정훈 라파엘 신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