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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3.111.93) 조회 수 151 추천 수 4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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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연중 제15주간 수요일(07/17/2019)

 

1독서 : 탈출 3,1-6.9-12 복음 : 마태 11,25-27

 

아버지”(마태 11, 25)

 

오늘 제1독서에서 모세를 부르시는 하느님을 만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느님을 엄위로운신 분으로 기억합니다.

만물의 창조주요 주님이라 고백합니다.

함부로 이름을 부르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함께 하시는 하느님이시지만 차원과 경계가 완전히 다른 분으로 인식하였습니다.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십니다.

신약의 새 백성인 우리들에게 하느님은 바로 아버지이십니다.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름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하느님에 대한 모욕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을 이름으로도 부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 하느님을 아버지요, 어머니라 부르십니다.

아무도 아버지를 알지 못한다.” 그렇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우리의 아버지라 고백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시대의 하느님 백성인 것입니다.

 

아버지는 저기 계신 그 누구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계시는 아빠이십니다.

부디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지만,

만물의 창조주요 아버지이신 하느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고 고백하는 우리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본군 성폭력 피해자 할머니가 이렇게 말합니다.

일본이 부끄럽지 우리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잔혹한 시대의 아픔을 가졌던 형제들을 기억하며,

제헌절인 오늘 특별히 국회위원들이 헌법정신대로 살아가기를 기도드립니다.

 

  • ?
    옥포성당 2019.07.17 20:46 (*.248.77.237)

    "신부님  초상치르느라  카톡창을 늦게  열어  보게 되었습니다 오늘복음묵상글 잘보고  묵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ㅡ 신용갑 요셉 ( 거제성당 ) 교우님께서
    카톡으로 신부님 묵상글에 감사내용 보내오셨네요.

  • ?
    옥포성당 2019.07.17 20:56 (*.248.77.237)

    정치인들을 위해서 기도 해봅니다. 

     

    - 채외숙 에밀리아나. 신부님 묵상글 카톡-

  • ?
    옥포성당 2019.07.17 21:02 (*.248.77.237)

    아멘.

     

    - 이재임 마리아.  신부님 묵상글 카톡-

  • ?
    옥포성당 2019.07.17 21:03 (*.248.77.237)

    아멘.

     

    - 권영철 아우구스티노(장승포성당).  신부님 묵상글 카톡-

  • ?
    옥포성당 2019.07.17 21:05 (*.248.77.237)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김도현 교리중 쉬는 예비신자.  신부님 묵상글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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