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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3.111.93) 조회 수 154 추천 수 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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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주의하여라. 모든 탐욕을 경계하여라.”(루카 12, 15)

 

예수님의 더 정확한 말씀은 모든 탐욕에 맞서서 스스로를 잘 돌보아라입니다.

탐욕이란 무엇입니까? 지나치게 탐하는 욕심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어디까지가 지나친 것일까요?

예를 들면 어떤 사람에겐 돈 100만원도 지나친 탐욕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면 안 될 사람을 마음에 품고 사랑하는 것도 지나친 탐욕일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러나 탐욕의 끝은 우리가 잘 압니다.

다만 그 탐욕의 끝이 자신에게는 후하고 타인에게는 엄격한 것 뿐입니다.

어릴 때는 조그만 운동장으로도 충분한 우리가 크고 나면 너무 작은 운동장인가 합니다.

 

하느님의 법으로, 하느님의 가르침으로, 하느님의 계명으로 잣대를 삼지 않는다면

지나친 탐욕이란 결코 우리 자신에게 지나치지 않게 느껴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새 인간을 입은 사람입니다.”

새 인간은 새로운 생각을 하고 새로운 기준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새 옷을 입고 옛 생각을 자꾸 하니 옛 사람으로 돌아가려 하니

그게 지나친 탐욕입니다.

 

끊임없이 하느님께 방향을 두십시오. 기도도 그러한 방향잡기입니다. 미사 성제에 참례하고 신앙공동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도 그러한 지나친 탐욕에서 자신을 벗어나는 길입니다.

결코 혼자서 할 수없는 일을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여기지 마십시오.

 

  • profile
    이강현(세례자요한) 2019.08.04 16:50 (*.248.77.237)

    "끊임없이 하느님께 방향을 두십시오.

    기도도 그러한 방향잡기입니다.

    미사 성제에 참례하고 신앙공동체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도

    그러한 지나친 탐욕에서 자신을 벗어나는 길입니다.

    결코 혼자서 할 수없는 일을 혼자서 할 수 있다고 여기지 마십시오."

    오늘 묵상에 신부님께서 마지막에 하신 말씀이 가슴에 와닿네요.

    오늘도 신부님의 묵상글에 감사드리며

    신부님을위해 기도합니다.

     

  • ?
    옥포성당 2019.08.04 17:03 (*.248.77.237)

    신부님  묵상글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잃지  않으시길  빕니다.

    -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

     

    아멘^^

    - 박송아 마리아 -

     

    이모티콘, 사진, 이모티콘

    - 권영철 아우구스티노 장승포성당, 이향미 쉬는교우, 조영래 라파엘 지세포성당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김도현 미래의 예비신자 -

     

    아멘
    복된 주일 되어요.

    - 우후남 마리아 수원교구 -

     

     

  • ?
    무지개 2019.08.04 17:22 (*.236.217.218)

    탐욕과 그만함이 우리에게 참으로 슬픈 마음의 상처로 남지 않길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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