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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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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베 신부님.jpg

 

 

오늘의 묵상.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사제 순교자 기념일(08/14/2019)

 

1독서 : 신명 34,1-12 복음 : 마태 18,15-20

 

오늘은 콜베 신부님의 순교 축일입니다.

흔히 아우슈비츠의 성자라 칭송되는 신부님은 수용소에 수감된 한 사람을 대신해 스스로 목숨을 바친 분이십니다.

신부님의 생애를 묵상해보는 오늘 하루가 되면 참 좋겠습니다.

신부님의 삶 속에서 꼭 한 가지 다시 마음에 새겨보는 것이 있습니다.

아마도 나는 한 번에 한 사람씩밖에 진정으로 안아줄 수 없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아마도 나는 한 사람의 목숨 값만큼의 사랑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살다 보면 많은 사람을 껴안고 싶고 사랑받고 싶은 욕심이 생깁니다.

내 사랑은 누구보다 더 커야겠다는 그 큰 욕심도 생깁니다.

 

그런데 아마

한 번에 한 사람일 겁니다.

한 번에 두 사람은 아닐 겁니다.

지금 내 앞에 있는 그 한 사람뿐일 겁니다.

그 한 사람을 온전히 사랑할 뿐입니다.

 

오늘 내 앞에 있는 그 한 사람일 뿐!

하나의 촛불일뿐!

 

  • profile
    이강현(세례자요한) 2019.08.14 12:40 (*.33.153.96)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데도
    목숨까지 내놓는 순교의 사랑이 얼마나 거룩한 사랑인지를 보여줍니다.
    온전한 사랑에 욕심이 생기면 안되겠어요.
    신부님 묵상글에 감사드리며 신부님을위해 기도합니다.
  • ?
    옥포성당 2019.08.14 12:47 (*.33.153.96)
    아멘..
    몇 년전 동유럽 여행중
    아우슈비츠수용소에 갔었는데...

    콜베신부님이 어떤이 대신 죽기로 하시고 다른사람들과 같이 대열을 지어 끌려가시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었어요. 그 와중에도 얼굴엔 미소를 지으시고 앞 줄 쪽에서 가시는 사진...
    생각이 나네요 ㅠㅜ
    ㅡ권영철 아우구스티노 장승포성당ㅡ
  • ?
    옥포성당 2019.08.14 12:48 (*.33.153.96)
    신부님 성막시밀리아노 마리아콜베 신부님 축일에 보내주신 묵상말씀 잘보고 묵상해 봅니다 벗을 위하여 제목숨을 내어주는것 보다 더큰 사랑은 없다는 말씀을 몸소 실천하신 성인 신부님을 닮으려 노력하겠습니다 신부님 고맙습니다 오늘도 알찬 수요일 되시길 기도중 기억하겠습니다.
    ㅡ신용갑 요셉 거제성당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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