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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본당 주임신부님
(*.193.111.93) 조회 수 354 추천 수 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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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서로의 기도.jpg

 

오늘의 묵상. 연중 제21주간 월요일(08/26/2019)

 

1독서 : 1테살 1,1-5.8-10 복음 : 마태 23,13-22

 

우리는 기도할 때에 여러분을 모두 기억하며”(1테살 1, 2)

 

여름이 이제 거의 그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오늘 새벽은 좀 춥다 하는 느낌이 드는 정도입니다.

한낮에 햇살은 이제 곡식을 여물게 하는 더 소중한 것이니 온 마음으로 맞아들입니다.

여름이 깊어지는 때에 마음이 지친 이들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어떤 이유에서든 마음이 지친 이들이 신앙생활을 놓고 싶어 하는 유혹에 기울어질 때

오늘 독서의 사도 바오로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반성도 하게 됩니다.

사도는 모두를 기억하며 기도한다고 말합니다.

그의 편지 다른 곳에서는 끊임없이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해야 하는데 제가 그렇게 하지 못해서 마음이 지친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줄 수 없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만약 자신에게 맡겨진 양떼를 위해 진심으로 기억하고 기도하지 못한다면

오늘 복음말씀 가운데 예수님께 준엄한 꾸중을 듣는 이들과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할 수 있는 게 기도 밖에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이 때로는 우리를 더 고통스러운 곳으로 몰아넣기도 하지만

사실 기도 할 수 있기에 우리가 다시 일어납니다.

 

어쨌든 마음이 지친 모든 이들에게 하느님의 따스한 위로의 햇살이 가득하시길

오늘은 바로 당신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 햇살이 온 몸 가득 당신을 채워주시길 그렇게 기도드립니다.

 

  • ?
    조성균사도요한 2019.08.26 08:27 (*.62.215.241)
    힘찬 한 주 되세요.
    https://youtu.be/pljBYQfmlMI
  • ?
    옥포성당 2019.08.26 12:09 (*.226.207.250)
    신부님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함을 느낄정도로 기온입니다 오늘 보내주신 복음묵상글 잘보고 묵상해 봅니다 신부님 우리 신앙인이 좀은 더 겸손하게 살아야 되겠단 생각을하게 되었습니다
    신부님 줄겁고 뜻깊은 월요일 되시길빕니다.
    ㅡ 신용갑 요셉 거제성당 ㅡ
  • profile
    이강현(세례자요한) 2019.08.26 21:17 (*.248.77.237)

    우리 신부님께서 저희 성당공동체와 공동체의 양들을 위하여

    매일 기도해주시며 혹여 세속의 유혹이 양들이 뛰쳐나갈까봐

    매일 묵상으로 또 화요신앙강좌 구역미사등

    또 모든 활동단체나 신심단체를 모두 하나부터 열까지 챙겨주시며 많은 노력을 해주셔서

    우리 목자이신 신부님을 뛰쳐나갈 양들은 없을것입니다.

    신부님께서 오늘도 저희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시니 감사드리며

    요한이도 신부님을 위해 주님께 기도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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